AHEADシリーズ 終わりのクロニクル■ 川上稔|さとやす(TENKY)
■ メディアワークス 電擊文庫
■ 2003년 6월~2005년 12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이어받는다는 것은 과거를 얻는 것이 아니다. 거기서 앞으로 나아가는 권리를 얻는 것이다! ─그런 미래와 과거를 내포하는 모순으로서 현재가 있다는 거다, 토다 미코쿠! 그렇기에 우리들은 현재를 나아가는 자, 하지만 네놈은 과거를 이어받는 것이 아니라, 과거가 되려고 해서 현재조차 방치하는 자다!」
「하지만 감정은 그걸 바래!」
미코쿠도 앞으로 몸을 내던지며 외쳤다. 고속의 일도(一刀)를 사야마에게 하단으로 꽂아넣으면서,
「모순을 바라고 삐걱일 거라면, 이제는 바뀌지 않는 과거에 잠기는 편이 안전하다!」
사야마가 왔다. 그는 그대로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아까 네놈은 삐걱임을 억누르며 소망한다는 것을, 뒤죽박죽이라고 웃었겠다! 하지만 말해주지, 감정과 이성은 완전히 공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들어올리려 했던 칼을, 사야마는 갑자기 왼발로 바깥쪽으로 찼다.
「뭣이......!?」
고속이기에 가능한 동작.
그리고 이어진 그의 오른발차기가 이쪽으로 직격하는 것을 미코쿠는 느꼈다. 하지만 피하지 못한 채 들려온 것은,
「묻겠다!」
제3회 전격게임소설대상(현재의 전격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데뷔한 작가 카와카미 미노루는, 치밀한 세계관과 그를 반영한 독특한 구성으로 매니악한 인기를 얻은 '도시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였다. 『AHEAD시리즈 종말의 크로니클』은 도시 시리즈를 일단락시킨 뒤 새롭게 진행한 시리즈로서, 기존의 팬층을 초월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전격문고의 간판시리즈로 꼽히기까지에 이른 소설이다. 『종말의 크로니클』은 '도시시리즈'의 각 작품과 마찬가지로 'AHEAD시리즈'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현재로서 이 시리즈에 해당되는 작품은 『종말의 크로니클』뿐이다.
SF 요소가 강한 네고시에이터 액션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악역을 희망하는 소년 사야마 미코토가 마이너스 개념의 가속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는 현세계 'Low-G'를 구하기 위해 '전룡교섭부대'의 책임자가 되어 60년전 Low-G에 의해 멸망한 10개의 이세계(G)의 생존자들과 교섭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라이트노벨의 전체역사 속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대작으로, 11개의 세계 설정과 그에 관련된 배경스토리, 인물 등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정보량을 지닌 소설이다. 이미 도시시리즈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던 독특한 세계구조 설정은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농밀한 군상극를 완성하고 있으며, 민속학, 신화학에서 보이즈러브, 거대로봇물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소재를 망라함으로써 매우 버라이어티한 작풍을 취하고 있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은 모두 열렬한 팬이 있는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한 세계의 역사를 짊어진 시리어스한 면모와 함께 한없이 망가지는 개그캐릭터로서의 측면도 갖도록 조형되어 있다. 특히 주인공인 사야마 미코토는 지극히 오만방자한 성격이지만 상식을 벗어난 언동을 연발하는 바보, 혹은 변태로, 그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개성과 배경스토리, 그리고 궤변과 허세를 구사하여 '논리'의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은 주인공이었다.
또한 사야마의 연설을 비롯한 수많은 뜨거운 전개가 독자를 고양시키는 작품으로서, 과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테마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강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강렬한 개성은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으로, 처음 읽는 독자는 스토리를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대한 설정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은 독자가 쉽게 기억하기 어려우며, 대작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인 방대한 분량 또한 독자에게 부담을 준다. 문장의 끝에 명사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며 개행을 자주 사용하는 독특한 문체 또한 정상적인 문법에서 벗어난 것으로서, 강한 인상을 주는 속도감 있는 문체로서 호평을 받았긴 하지만 일부 독자에게는 문장을 읽는 것조차 버겁게 만드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개그센스를 비롯해 작품 전체에 흐르는 독특한 분위기도 일부 독자에게는 적응하기 어렵다.
익숙해진 뒤로는 여타의 라이트노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즐거움을 주는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격문고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와 열렬한 매니아들을 획득한 작품이지만, 상당수의 독자들에게는 익숙해지는 것부터가 상당한 고난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중의 시간 전개에 맞추어 2005년 12월에 완결되었는데, 최종권인 7권(6권까지는 상하권, 상중하권 구성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4권)은 후기까지 1091페이지라는 비정상적인 두께로서 상당한 화제거리가 되었다.
포인트:◆신화를 바탕으로 한 10개(+1)의 세계설정, 그 속에 감추어진 진실
◆강렬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와 그들의 인간드라마
◆주역인 사야마와 신죠가 자신들의 진실을 찾아가며, 함께 미래를 모색해나가는 과정
◆사야마와 신죠를 비롯, 다양한 커플들이 보여주는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모습
◆사야마의 논리가 빛나는 교섭 장면
◆격투, 검술, 특수무장, 공중전, 거대로봇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액션
◆등장인물들의 결의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전개
◆계속 튀어나오는 독설과 농담, 변태짓
◆보이즈러브도 포함하는, 수위가 높은 성적 묘사
◆독자에 따라서는 적응하기 힘든 볼륨, 문장, 분위기
◆전담삽화가와의 콤비네이션으로 완성된 다양한 일러스트
◆매권마다 수록된 컬러일러스트의 장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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