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鴨志田一의 데뷔작『신이 없는 세계의 영웅전』
내용은 건전한 스페이스오페라. 하지만 인기가 없어서 3권으로 종료...
↓

두 번째 작품『Kaguya』
내용은 로리미소녀와의 동거물...
사례 2

1권은 그냥 평범
↓

2권은 메이드복
↓

3권은 배꼽 노출
↓

4권은 등 노출
↓

5권은 망사스타킹
↓

6권은 찢어진 옷
↓

...가혹한 세상입니다.
PS.
(앞부분과는 별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만, 일러스트 얘기를 하는 김에 겸사겸사)
남성향 라이트노벨의 경우 표지 일러스트는 히로인 한명이 포즈를 잡고 서있는 구도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여러가지 변형이 있습니다만 이게 가장 무난하고 효과적인 걸로 알려져 있죠.
반면 여성향 라이트노벨은 표지에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동시에 나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역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안겨 있는 구도겠죠.
여기에 메인이 되는(여주인공과 최종적으로 이어지는) 남자주인공 말고도 비중 있는 라이벌 남자캐릭터가 있다면 이쪽도 표지에 넣어줍니다. 방금 말한 안겨 있는 구도에서 빈 공간에 상반신만 그려넣어준다든가, 아니면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남자캐릭터 두명이 좌우에 서있게 한다든가, 그런 표지가 많죠.
여성향 라이트노벨도 남성향 못지 않게 상업적인 패턴화가 진행되어 있는 바닥이기 때문에 표지도 비슷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左: 티아라문고『흑춘희 ~뇌조의 암살자와 공작영식~』(2009년 7월 발매)
右: 티아라문고『홍의 구옥 ~공주님의 소꿉친구는 음양사~』(2009년 7월 발매)
左: 티아라문고『꽃의 황궁이야기』(2009년 6월 발매)
右: 티아라문고『푸른 달 흐르고 꽃이 진다 ~절화의 공주~』(2009년 8월 발매)
...가끔 한 레이블에서 비슷한 시기에 표지가 비슷한 작품이 동시에 나와버리는 해프닝도 발생합니다.



덧글
折原浩平 2009/09/17 17:11 # 답글
가혹한 세상이군요(...)크로이츠 2009/09/17 17:15 #
작가는 수치심을 버리고 캐릭터는 몸을 던져야...산왕 2009/09/17 20:00 #
그거 정말 슬프군요 orz인간♡실격 2009/09/17 17:12 # 답글
제가 소설 써서 먹고 사는 길을 계속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부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부업으로 세실리양이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을 수 있다면 기꺼이!
크로이츠 2009/09/17 17:17 #
투구까지 쓰고 중무장한 세실리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설레이는군요(...)Laphyr 2009/09/17 17:15 # 답글
인기도 인기지만 내용도 '우왕ㅋ우리편쵝오 멋져ㅋ' 라서 흠칫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변화가 심해서 놀라기도 했지만..이거 은근히 찾아보면 재미있는 사례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크로이츠 2009/09/17 17:17 #
사실 Kaguya도 내용 자체는 퓨어하다고 하더군요. 표지가 아동포르노여서 문제지...Laphyr 2009/09/17 17:35 #
등장인물들 자체는 퓨어했던 것 같습니다. 1권만 보고 때려치운지라이후에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커플이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순진한 아이들이어서 지루(?)했었죠.
MontoLion 2009/09/17 17:17 # 답글
오오 그럴싸해 그럴싸해~!랄까... 저는 아직 1권밖에 몰랐지만... 성검 저거... 가면갈수록 표지가 멋져지는군요 핡!
MontoLion 2009/09/17 17:18 #
표지의 세계도 역시 왕도가 있는거고... 그게 보기 좋고 잘팔리니깐 그러는건 당연하긴 하네요 ㅎ크로이츠 2009/09/18 12:28 #
8권 9권 10권까지 가면 어떻게 될지...크라켄 2009/09/17 17:22 # 답글
뭐 어떻게 포즈를 잡고 하는게 독자의 손이 가게 하는데효과적이냐를 따지다보니 저렇게 된거긴 하겠습니까만...
저쯤 되면 일러스터들 태업 수준 아닌가요(.....)
그림이라는건 역시 캐릭터의 포즈나 앵글 같은것도
일러스터의 능력일텐데...
크로이츠 2009/09/18 12:29 #
저렇게 겹치게 되면 러프가 나왔을 때 편집부 선에서 체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 편집부가 의도적으로 주문한 걸지도...?이네스 2009/09/17 17:46 # 답글
같은 레이블에서 같은시기라니. OTL역시나 매상엔 여캐, 노출이 진리입니다. ㅠㅠ
크로이츠 2009/09/18 12:30 #
뭐 무작정 벗기는 건 마이너스인 것 같습니다만(...)白月淚那 2009/09/17 17:53 # 답글
미스터리 크로노는 그럼 여성향인듯도.크로이츠 2009/09/18 12:30 #
남자캐릭터가 나와있는 건 정말 드물죠...요르다 2009/09/17 18:12 # 답글
근데 흑춘희는 좀 노골적으로 모 인기작품의 캐릭터를 베껴온 게 아닌가 싶은 의심이(...).크로이츠 2009/09/18 12:31 #
그런건 말하지 않는 약속(...)스펙터 2009/09/17 18:35 # 답글
경쟁사회에서 문제는 어떻게 독자(이 경우 내용을 모르는 독자)에게 시각적으로 어필하느냐가 꽤 관건이죠.......그렇다고 노출도로 어필하는 건 좀 어떻냐고 하고싶지만, 결과가 전부니...
크로이츠 2009/09/18 12:31 #
뭐 좋게 말하면 디자인에 신경쓴 것에 지나지 않으니...;amitys 2009/09/17 18:45 # 답글
보지 않고도 평가하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한 번 해보자면..
욕구에 충실한 출판이 되어가는군요.
크로이츠 2009/09/18 12:32 #
뭐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죠;네오바람 2009/09/17 18:45 # 답글
뭐 이게 현실이죠 사는사람입장에선 좋은겝니다 허허크로이츠 2009/09/18 12:32 #
하지만 서점에서 직접 사는 사람한테는 창피하기도 할 것 같군요.피오레 2009/09/17 18:48 # 답글
시장에 매우 충실하네요. 역시 세상은 가혹한 것 같아요.물론 구입하는 입장에선 그저 좋습니다.(...)
크로이츠 2009/09/18 12:33 #
가끔 서점에서 직접 사기 어렵다고 불만이 나오기도 합...나유 2009/09/17 18:54 # 답글
정작 성검의 블랙스미스는 계속해서 판매량이 오르는 건가요? (^^;) 벗겨놓고 안팔리면 그것 만큼 절망적인 상황을 없을텐데...크로이츠 2009/09/18 12:33 #
눈에 띄게 계속해서 오르는 건 아닙니다만 잘 팔리고 있더군요(...)보바도사 2009/09/17 19:16 # 답글
고...고생하십니다. 루나님.크로이츠 2009/09/18 12:34 #
...루나님이 누구시죠?인간♡실격 2009/09/18 13:10 #
성검의 블랙스미스 일러스트레이터 (..)크로이츠 2009/09/18 14:02 #
악 그랬군요(...)티오 2009/09/17 19:20 # 답글
시드노벨 타이틀표지도 생각해보면 죄다 히로인 중심이죠 =ㅅ=;;;;;;저렇게 파격적인 것은 없지만서도;;
크로이츠 2009/09/18 12:34 #
뭐 그렇게 해야 서점에서도 눈에 띄니까요.아레스실버 2009/09/17 19:36 # 답글
미키 씨의 인터뷰를 보아하자면 출판사와 편집부와 편집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미키 씨의 경우는 일러스트레이터 결정권을 미키 씨가 전권을 갖는다고 하더군요.그러므로 작가는 프라이드를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크로이츠 2009/09/18 12:35 #
하지만 제가 저 작가라면 '제가 쓴 책이 이겁니다'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소개해주기가... 참.... 그게 참...아레스실버 2009/09/18 14:28 #
수치심은 버려야 하는군요(...)칼바도스 2009/09/17 20:35 # 삭제 답글
살아서 뭐해 이런세상.크로이츠 2009/09/18 12:35 #
(...)민승아 2009/09/17 21:02 # 답글
음............................표지의 변천사를 보고 성검의 블랙스미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크로이츠 2009/09/18 12:35 #
내용은 건전합니다(...)원생군 2009/09/17 21:43 # 답글
아..., 역시 작가건 캐릭터건 자신을 버려야만 사는 이 세상...크로이츠 2009/09/18 12:35 #
수치심을 버려!인 거죠.듀라한 2009/09/17 21:44 # 답글
역시 돈이 문제죠....크로이츠 2009/09/18 12:35 #
뭐 다양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란 걸로(...)리셋⁴ 2009/09/17 21:54 # 답글
세실리의 변화를 보며 절로 흐르는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일까요 슬픔의 눈물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크로이츠 2009/09/18 12:37 #
어떻게 보면 복고풍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원래 옛날부터 판타지에 등장하는 전사 클래스 여캐는 노출도가 높은 경우가 많았으니까요(...)본드래곤 2009/09/17 22:06 # 답글
먹고 살려면 감수해야죠 어쩌겠습니까. ㅠㅠ크로이츠 2009/09/18 12:37 #
컨셉만 잘 잡는다면 확실하니...바시 2009/09/17 22:27 # 삭제 답글
역시 이 세상은 타락했군요 OTL크로이츠 2009/09/18 12:38 #
옛날부터 그랬죠 뭐(...)해명군 2009/09/17 23:12 # 삭제 답글
눈물이 앞을 가려요!!!!!!!!!.......저는, 저는, 그러니까 저도 라이트노벨 비슷한 것을 낸적이 있는데요.
어느날 "안팔려서 죄송합니다."했더니 "괜찮아, 그렇다고 여주를 벗길 수는 없잖아? 여성향 레이블인데."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미출간본을 개인지로 냈더니 구입자의 대부분이 남자. (당연하게도, 여자가 살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노출 거의 없는 얌전한 표지가......)
.......지금와서야 저는 한탄합니다. 차장님, 왜 우리 여주 비키니라도 입히자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말입니다. 그랬으면 음..... 안팔리는 거 그냥 제 글이 재미없었구나 로 끝내고 혼자 반성만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긁적)
보바도사 2009/09/17 23:51 #
...그러면 동장님이라도 벗겨 보자고 해 보시지 그러셨어요... (퍽)크로이츠 2009/09/18 12:43 #
앗 안녕하세요(...)그냥 벗기거나 수영복 차림 같은 것보다는 좀 페티쉬(...라고 해도 되려나)적으로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게 더 효과적이더군요. 뭔가 2d적인 에로함과는 다른 느낌으로(...)
코토네 2009/09/17 23:55 # 답글
라노베 작가의 길도 상당히 가혹하군요... ;ㅁ;크로이츠 2009/09/18 12:43 #
뭐 일부분을 찝어서 웃자고 하는 얘기죠(...)위노 2009/09/18 00:08 # 답글
오히려 라노벨이기에 더 치열한듯...크로이츠 2009/09/18 12:43 #
이런저런 기법이 항상 연구되고 있으니까요(...)리칼리스 2009/09/18 08:54 # 답글
처량하군요 [...]크로이츠 2009/09/18 12:44 #
가끔 '춥겠다'라는 생각도...미즈폭탄 2009/09/18 08:55 # 답글
그 많은 라이트노벨에서 눈에 뛸려면 히로인의 노출은 불가피한거군요?;;크로이츠 2009/09/18 12:45 #
단순히 노출도만 올리면 오히려 역효과더군요. 특히 처음부터 벗기면 그냥 망하는듯(...)레보 2009/09/18 10:23 # 삭제 답글
아니, 저중에도 작가가 여주 벗기는걸 좋아(?)한 경우도 있을 지 모릅니다.왜 다들 그렇게 안좋게만 생각하는 거죠?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안그래요?! 네?
크로이츠 2009/09/18 12:46 #
저는 작가가 여주인공을 벗기더라도 '흑흑 미안해 ○○짱 서비스신을 넣어야만하니까 어쩔 수 없어...'라고 슬퍼하면서 하는 퓨어한 마음의 소유자였으면 좋겠습니다.작은늑대 2009/09/18 10:51 # 답글
캐릭터는 몸을 던져야 사는 현실이군요 (...)크로이츠 2009/09/18 12:48 #
육체노동이죠(...)kurame 2009/09/18 19:10 # 답글
오프에서_책사기_어렵게_만드는_출판사의_수작.jpgSanai 2009/09/18 20:54 # 답글
저럴 바에야 19금 카드를 만들어 표지 위에 놓고 랩핑을......AilinLusse 2009/09/18 21:24 # 답글
그러고보니 성검 7권 표지는 마검 아리아 옷(의 배리에이션)인 듯 하군요...^^;역시 표지에 등극하려면 육체파 여주인공이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잭블랙 2009/09/19 16:01 # 답글
그러고보니 7권에서 카타나(도)를 들고있네요...치이링 2009/09/22 00:54 # 답글
그래서 자기 스스로 자발적으로 저짓을 하는 사람들이 우월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