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아리아─'무장 탐정 액션&러브코미디' by 크로이츠

■ 緋弾のアリア


□ 赤松中学
□ こぶいち
□ 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 MF文庫J
□ 2008년 8월~

□ 묘사력: [인물] ★★★☆☆ [장면] ★★★☆☆
□ 연출력: [인물] ★★★★★ [장면] ★★★★☆
□ 구성력: [전개] ★★★★☆ [설정] ★★★★☆
□ 발상력: [전개] ★★★☆☆ [설정] ★★★☆☆

□ 키워드
─[무장 탐정] [히스테리아 모드] [복숭아만두]


「바,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나, 나나나나는, 연애 따윈 관심없어!!
연애에 관련된 얘기라면 질색인 아리아는, 부르르르르.
단숨에 새빨게 지면서 애니메이션 성우 같은 목소리로 절규한다.
「연애 따윈─그, 그런 시간 낭비, 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어! 사, 상상해본 적도 없단 말야! 상상한 적도 없어! 상상한 적 없어!」
왜 세 번이나 말하냐.
「그럼 킨짱은 아리아의 뭔데! 애인이 아냐?!」
「그런 관계가 아니얏!」
목소리가 높아지는 아리아.
「킨지는 내 노예! 노예에 불과해!」
「노, 노, 노예...?!」
그 말을 들은 시라유키는 얼굴이 창백해져서 떡 하고 입을 벌렸다.
그리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번에는 불이 난 것처럼 새빨개진다.
이 녀석도 바쁜 녀석이네.
「그, 그런... 나쁜 장난까지, 킨짱한테 시키다니─!」
「무, 무무무, 무슨 바보 같은 소리 하는 거야! 아니야!」
「아니지 않아! 나, 나도 그 반대로는 머릿속에서 생각해본 적 있으니까 안다고!」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킨지!」



『비탄의 아리아』는 제3회 MF문고J라이트노벨 신인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아카마츠 츄가쿠의 2번째 시리즈이다. 판타지세계에서 우주선을 개발해 달착륙을 시도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던 데뷔작 『아스트로노토!』에 이어서 스타트된 이 작품은 3권까지 발매된 현재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제로의 사역마』의 뒤를 이을 MF문고J의 차기주력작으로서 부상하고 있다.

작중의 무대는 무기로 무장한 탐정인 무정(武偵)을 양성하는 학교인 도쿄무정고교. 이 학교의 강습과 소속이었던 주인공 토오야마 킨지는 자퇴를 준비하기 위해 탐정과로 과를 옮기지만, 강습과 S랭크의 엘리트소녀 칸자키 H 아리아의 눈앞에서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히스테리아 모드’를 발동시켜 활약해버린다. 그로 인해 아리아는 킨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파트너가 되라며 킨지를 쫓아다니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소설로서 매우 높은 퀄리티를 지닌 액션&러브코메물로, 개그와 액션이 조화를 이루면서 경쾌한 템포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자기중심적이면서 난폭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는 메인히로인 아리아를 필두로, 얌전하지만 가끔 음흉한 모드로 돌변하는 소꿉친구 시라유키, 오타쿠 취미를 갖고 있는 정보통인 리코 등 캐릭터의 매력도 독보적.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센스 있게 어필하는 장면들이 많으며, 여기에 주로 게임 원화가로 활동해온 코부이치의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지면서 캐릭터의 파괴력이 매우 높은 작품이 되었다.
‘가벼운 오락소설’로서는 근래의 작품 중에서 손꼽히는 퀄리티의 작품이라 할 수 있을듯.

참고로 2권에는 4컷 만화가 그려진 네 종류의 책갈피가 특전으로 하나씩 포함되어 있었다.



포인트: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
◆경쾌한 묘사의 개그와 액션
◆일단 탐정물이지만 딱히 탐정적인 요소는 없다
◆세계관 등 설정은 꽤 어중간함
◆매력넘치는 코부이치의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