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死図眼のイタカ
□ 杉井光
□ 椎野唯
□ 一迅社 一迅社文庫
□ 2008년 5월~
□ 묘사력: [인물] ★★★★☆ [장면] ★★★★☆
□ 연출력: [인물] ★★★★☆ [장면] ★★★★☆
□ 구성력: [전개] ★★★★☆ [설정] ★★★★☆
□ 발상력: [전개] ★★★☆☆ [설정] ★★★☆☆
□ 키워드
─[GOOs] [수수께끼의 가문] [스케치북]
□ 杉井光□ 椎野唯
□ 一迅社 一迅社文庫
□ 2008년 5월~
□ 묘사력: [인물] ★★★★☆ [장면] ★★★★☆
□ 연출력: [인물] ★★★★☆ [장면] ★★★★☆
□ 구성력: [전개] ★★★★☆ [설정] ★★★★☆
□ 발상력: [전개] ★★★☆☆ [설정] ★★★☆☆
□ 키워드
─[GOOs] [수수께끼의 가문] [스케치북]
이녀석은 인간이 아니다. 마물이다. 밤의 어둠을 틈타 발톱으로 사람을 붙잡고 얼어붙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눈보라와 우박을 맞게 한 뒤 땅으로 집어던져 죽이는 마물이다. 나는 알 수 있다. 그 이름은─
「─이타카」
그것은 내 임에서 흘러나온 말이었다.
그녀의 눈썹이 꿈틀 치켜올라갔다.
「내 이름을─어떻게 알았지?」
그녀는 옥상 위에서 일어났다. 나를 내려다보는 시선은 닿는 것만으로도 손가락에 핏줄이 곤두설 정도로 날카롭다. 소름끼치는 날개소리를 흩뿌리며 소녀─이타카의 어깨에서 까마귀가 날아오른다. 나는 꿈틀 어깨를 움츠렸다.
어떻게 알다니? 그건, 나도 모른다.
언제부터 사람의 이름이 『보이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른다. 태어났을 태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적의 나는 처음 만난 사람이 이름을 밝히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이름 같은 얼굴을 보면 아는 거 아닌가.
내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건 학교에 들어갔을 무렵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다. 이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렇게 기분 나쁜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눈이 좋다든가 귀가 밝다든가, 그 정도의 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따.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소녀의 이름에─이타카라는 그 말에 몇겹씩이나 새겨진 저주가 보였다. 나무기둥에 그 이름을 깎는, 수많은 나이프의 반짝임까지 보였다. 오한이 전신을 뒤덮는다. 뭐지 이건. 대체 뭐야.
「...이름이 『보이는』 건가」
그렇게 이타카가 딱딱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나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그걸.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7천년 저주받아라, 쿠치바미네 마히루. 그 더러운 눈으로 나를 보지 마라」
이타카는 일어서면서 내뱉은 뒤 스케치북을 눈높이까지 들어올려 얼굴 대부분을 가려버렸다. 나는 그제서야 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사도안의 이타카』는 제12회전격소설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스기이 히카루가 이치진샤문고의 창간라인업으로 내놓은 소설이다. 지방도시를 지배하는 여계일족 쿠치바미네 가문의 데릴사위인 주인공 마히루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속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GOOs'를 사냥하는 섬멸기관의 '유영화가(遺影畵家)' 이타카를 만나게 된다.
작가는 『하느님의 메모장』, 『안녕 피아노소나타』에서는 사춘기의 소년소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렸지만, 『사도안의 이타카』는 무거운 세계관으로 시리어스한 스토리를 그린 『화목의 무녀』의 작풍에 가깝다. 다만 주인공의 성격 등은 전형적인 스키이 히카루 스타일.
얼핏 보기에는 이능배틀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기 미스테리로, 권력을 지닌 일족과 비밀기관, 정체불명의 존재 등의 소재를 통해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히로인인 이타카와 주인공의 결혼상대가 될 쿠치바미네 미도리, 치사토, 나오, 아키 자매를 매력적으로 묘사한 뒤 스토리를 끌고나가는 수법도 인상적으로, 전기미스테리로는 높은 퀄리티를 지닌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정으로 속편이 나오지 않을 거란 루머가 있으며, 실제로 2권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없다.
포인트:
◆수수께끼의 가문를 중심으로 한, 퇴폐적이고 기분 나쁜 분위기
◆이타카의 이중적인 매력
◆주인공의 결혼상대가 될 4자매의 운명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물체를 변화시키는 술식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크툴루 신화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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