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읽으신 분도 많겠지만 얼마전에 『레진 캐스트 밀크』4권이 나왔습니다. 이야기가 일단락되면서 작품의 진정한 방향성이 드러나는 권이었죠. 그리고 우리 미츠가 매우 돋보이는 권이기도 했고(...)
예전부터 4권까지 나오면 뭔가 작품에 대해서 글을 써야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사실 작품 내용에 대한 얘기는 예전에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번역자로서 번역에 대한 얘기를 몇가지 해볼까 합니다. 소설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참고해주시길.
1. 번역을 맡은 경위
작년 중순쯤에 NT노벨에서 '네 글자 제목의 작품'이 계약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모작품 혹은 모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나 ○○○○이라면 내가 번역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번역자로 지원하게 되었죠.
사실 제 본업은 리뷰어이고 소설 한권을 정식으로 번역한 경험도 없었습니다만, 6년 동안 계속 일본 라이트노벨을 소개하면서 주요장면을 계속 번역해왔고(물론 이건 소개를 위한 직역입니다만), KISTI쪽에서 논문 번역을 꽤 오랫동안 했었기 때문에 소설 번역을 할 만한 최저한의 수준은 충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 '네 글자 제목의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그 작품들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대신 마침 계약이 진행중이었던 『레진 캐스트 밀크』의 번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번역자로서 실력이 되는지 번역샘플을 보내서 테스트받기도 했죠(『레진 캐스트 밀크』1장을 번역해서 보내는 것이었습니다만, 1장이 100페이지 정도 되는 긴 분량이어서 상당히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NT노벨쪽과 원서 리뷰어로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반쯤은 인맥이기도 합니다만, 번역자가 되고 싶으신 분은 이런 식으로 편집부와 직접 연락을 취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신인 번역자 선정은 일단 인맥이 맞다면 맞긴 한데....그게 원칙은 아닌데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일단 번역자가 더 필요하게 되면 주변에 번역할만한 사람 없냐..고 물어보죠(이래서 인맥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데.. 꼭 아는 사람을 뽑으려고 그러는 건 아니에요 -_-;; 보통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자기가 번역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해요. 그러면 샘플 파일 같은 걸 보내주시면 되는데, 그게 잘 안 오더라구요 -_-;; 그리고 샘플 파일을 보내준 시점에 저희가 번역자가 필요한 건 아니기에, 시기가 어긋나서 저희랑 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만약 번역일을 도전해 보시고 싶으시면 일단 샘플파일(이쪽에서 요구하는 작품을 번역해주시는 경우가 좋습니다. 저희가 샘플 복사본을 보내드려요 ^^;;)을 보내주시고 최소 1년 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주셔야 해요. 보통 빈 자리가 생기면 번역자를 찾는데, 그게 일년에 한두 분 정도거든요 -_-;;
신인 번역가
1.자기 소개서와 이력서
2.일문으로 된 A4 한 장 분량의 자기 소개서
3.개인적으로 번역해 본 문학 작품(혹은 라노베 작품)의 번역 샘플
(원문 불필요. 최소 A4 10장 이상 분량, 최소 두 작품 이상)
4.좋아하는 문학 작품(혹은 라노베 작품)과 선호하는 문학 장르, 경향
2. 번역과정
ㄱ. 준비
일단 번역 스케쥴을 잡으면 마감일에 맞춰서 번역을 하게 됩니다. 번역자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대략 2~3개월 정도의 페이스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세달 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작업하지는 않습니다만.
편집부에서 미리 책을 확대복사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번역할 때는 책을 직접 보면서 번역하는 게 아니라 복사한 것을 보게 됩니다. 책을 펴놓고 하면 여러모로 불편하고 글자도 작아서 놓치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ㄴ. 초벌번역
가장 먼저 초벌번역을 하게 됩니다. 저는 HPC(Handheld PC)인 삼성 IZZI PRO로 작업합니다만, 이 단계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단어나 해석이 곤란한 부분은 해석하지 않고 일단 넘어갑니다.
속도는 1시간에 10페이지 정도. 하루에 5페이지 정도만 번역하는 날도 있고 50페이지 이상 번역하는 날도 있습니다만, 책 후반으로 들어갈수록 하루의 번역량이 많아집니다(...).
ㄷ. 1차교정
초벌번역이 끝나면 번역한 파일을 데스크탑으로 옮겨서 원문과 대조하면서 1차교정을 봅니다. 애매했던 단어는 인터넷상의 일어사전이나 검색으로 찾아보고, 어색한 문장은 고치고, 잘못 번역한 부분이 없나 살펴보고, 문장부호를 형식에 맞게 수정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역 혹은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면밀히 확인합니다.
ㄹ. 2차교정, 3차교정, 4차교정...
원문과 대조하면서 1차교정을 끝내면 그 뒤부터는 원문을 보지 않고 다시 교정을 봅니다. 여기서는 여기저기 표현을 고치면서 매끄러운 번역으로 만드는 게 주된 작업이 됩니다.
제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아니면 마감시간이 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리고 이쯤해서 번역자 후기도 씁니다만, 매번 무슨 소리를 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합니다(번역자가 작품에 대한 의견을 너무 열심히 떠들면 이상하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는데 굳이 후기에서 일상적인 얘기를 할 필요도 없고...).
참고로 책에 써있는 번역자 이름은 모종의 사정으로(...) 본명이 아닙니다. 필명은 아니고 그것도 제 이름이긴 합니다만...
ㅁ. 마무리
마감일이 되면(...) 지정된 장소에 번역한 것을 올립니다.
이 단계에서 제가 할 일은 끝나고, 그 뒤로는 편집부에서 교정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교정을 담당하시는 분들에 의해 맞춤법에 어긋난 단어나 어색한 표현 등이 수정되게 되는 거죠(특히 외국어 표기법이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1권에서 예를 들자면 디레이드 카레이도->디레이드 컬라이도라든가 "로리 계열이야."->"롤리 스타일이야." 같은 식으로 수정되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 수정이 되었는지는 실제로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확인되는 대로 다음 권부터 번역에 반영합니다.
3. 번역을 하면서 신경 쓰는 것들
ㄱ. 일상과 비일상의 문체를 구별
사실 작가인 후지와라 유우씨의 문장은 전형적인 '직역하면 어색해지는 문체'이기 때문에 우리말로 했을 때 자연스럽도록 적절히 문장을 만들면서 번역하고 있습니다. 후지와라 유우씨 문체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되도록이면 일상적인 한국어에 가깝도록 유의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학교생활 부분은 최대한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상적인' 번역을 일부러 포기하는 때도 있습니다. 원문에서도 일부러 일상적이지 않은 문장이 사용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것으로는 역시 쇼코 시점에서의 묘사를 들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캐스트 관련 얘기가 나올 때나 아키라가 고민하는 장면도 거의 다 이쪽에 해당됩니다. 이런 부분은 작가의 의도를 살려서 독특한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번역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보다 적절한 한국어표현이 있다고 생각되면 문체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히 번역합니다.
ㄴ. 루비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을 최대한 살림
후지와라 유우씨는 루비(글자 위에 작은 문자를 덧붙여서 별도의 읽는 법을 지정하는 표기법)를 활용한 연출을 즐겨 쓰는 작가입니다. 자연스러움만을 추구하자면 이런 연출을 완전히 생략해버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이 작품의 특색이 상당히 손상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최대한 살리도록 하였습니다.
보통 라이트노벨 번역에서는 괄호를 사용합니다만, 『레진 캐스트 밀크』의 번역에서는 조금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괄호를 사용하면 뭔가 매우 의미불명(...)이 되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고안해낸 표기법이기도 합니다. <자명종(조마조마시계)>라고 표기하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하지만 루비가 사용될 때마다 제 독자적인 표기법으로 번역해버릴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식의 표기는 캐스트의 이름과 일부 장면(리오의 언더게이트 개방 등)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ㄷ. 고유명사의 출전은 최대한 확인
부기팝 때부터, 아니 거슬러 올라가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때부터의 관습(?)입니다만, 『레진 캐스트 밀크』에서도 각종 능력명을 영미권의 밴드나 곡명에서 따오고 있습니다(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만). 예를 들어 아키라의 숙적인 이터널아이돌의 이름은 블랙사바스의 노래인 'Eternal Idol'에서 따온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캐스트의 이름은 원문에서의 가타가나 표기만 보고 번역하지 않고 해당되는 밴드나 곡명이 있는지 찾아본 다음에 그 본래 발음에 맞춰서 번역하고 있습니다.
ㄹ. 과격한 표현을 적절히 순화
작중에서 좀 지나친 표현이 있다 싶으면 그걸 그대로 직역하기 보다는 뉘앙스만 살리면서 다른 표현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미츠의 몇몇 대사들은 좀더 험하게 하고 싶었습니다만, 국내독자들은 비속어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특히 욕설...) 어쩔 수 없이 적당히 순화해서 번역할수밖에 없더군요.
ㅁ. '─'는 적절히 조절
...한국에서는 완전히 나스 키노코식 문체로 찍혀버린 '─'입니다만(「아─────」라든가), 사실 일본에서는 문장의 호흡을 조절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문장부호입니다.
후지와라 유우씨도 이 '─'를 자주 쓰는 작가입니다만... 이런 표현은 '적당히' 살리는 게 NT노벨 방침이기 때문에 남발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하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아예 전부 없애던 시기도 있었는듯).
그냥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접속어를 넣거나 말줄임표를 넣어서 호흡조절의 의미를 살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네요.
ㅂ. 작중의 모순 등은 꼼꼼히 파악해서 수정
...실은 이 작품, 아주 가끔씩이지만 중간중간에 모순되는 부분이 나오곤 합니다. 했던 일을 몇 페이지 뒤에서 또 한다든가, 하지 않은 말이 한 것처럼 나온다든가, 앞에서는 성으로 불렀으면서 뒤에서는 이름으로 부른다든가...(...)
이런 부분은 눈치채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번역과정에서 원작을 가장 많이 훼손하고 있는 부분이죠(...).
사실 독자로서 읽을 때는 전혀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들입니다만, 번역자로서 꼼꼼히 읽다보니 눈에 띄게 되더군요. 다행히 지금까지 오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여담입니다만, 가끔 책을 읽다보면 일본쪽 교정이 한국쪽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나리타 료고씨 작품은 오타가 정말...)
4. 기타 등등...
...솔직히 말해서, 번역은 재미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즐겁게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작품이었다는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그렇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맨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만, 한권 한권 번역을 끝마칠 때마다 번역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어떤 번역이든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번역자로서 실제로 번역을 해보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만, 인간이 하는 일인 이상 어떤 식으로든 오역이나 오타, 혹은 어색한 문장이 나올 수밖에 없더군요.
물론 이걸 줄이기 위해 교정을 보는 것입니다만... 이것도 역시 인간이 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시간과 노력을 무한정 투입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번역자는 자기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라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대한 경의, 그리고 번역한 책을 읽을 독자들을 생각하면 허술하게 번역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 자신이 원작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레진 캐스트 밀크』를 가장 잘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만하고, 어떻게 보면 보잘 것 없는 프라이드겠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 자신이 번역에 있어서 항상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진 캐스트 밀크』는 비록 만인에게 받아들여지는 작풍의 소설은 아닙니다만, 제가 무척 좋아하는 소설이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제가 원서를 읽으면서 느꼈던 것이 제 번역을 통해 국내독자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다면, 저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겁니다.
부디,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본편 4권, 외전 2권이 남아있고 웃을 일도 울을 일도 많이 남아있습니다만, 끝까지 함께 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덧글
地上光輝 2008/09/23 03:12 # 답글
루비 표기법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sodapop 2008/09/23 03:21 # 삭제 답글
번역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 이제 2권 읽고 있지만...책으로 크로이츠님을 만나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네요.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네스 2008/09/23 04:18 # 답글
호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타즈 2008/09/23 06:28 # 답글
ㄹ 부분에서 대체 얼마나 피를 토했는지 ㅠ_ㅠ초벌번역 1권 기준 1달 걸리는데 퇴고 퇴고 퇴고...
거의 1달 반~2달 걸리더라구요 OTL
레아라 2008/09/23 08:15 # 답글
와아...... 멋지네요오....LESS 2008/09/23 09:13 # 답글
번역이라는게 보통 일이 아니군요.(어버버버)지금까지 잘 몰랐던 번역자의 수고로움이 팍팍 느껴지네요. 레진 캐스트 밀크 앞으로도 멋진 번역 부탁드립니다. 'ㅡ')ㅋ
민승아 2008/09/23 11:42 # 답글
롤리 스타일에선 꼭 이렇게 번역할 필요가 있었을까...싶었는데 그런 비밀이!!!<-앞으로도 번역 힘내주세요!!!!
Eclipse 2008/09/23 12:21 # 삭제 답글
시드L노벨 쪽에서는 루비를 아에 한글 단어 위에 루비처럼 쓰더군요. 이게 좋은 시돈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Arbino 2008/09/23 14:18 # 답글
여러모로 공부가 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March Hare 2008/09/23 14:46 # 삭제 답글
딴지. 1권 표지를 보면 idol이 아니라 idle이라고 써 있습니다만...크로이츠 2008/09/23 22:53 #
3권 번역자후기에도 적었습니다만 애매했던 부분입니다. 작가분이 블로그에서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Eternal Idol'에서 따온 것은 맞습니다만, 표지의 영어표기는 'Eternal idle'이라고 되어있더군요. Idol이든 Idle이든 アイドル이기 때문에 중의적인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그래서 '아이돌'로 해야할까 '아이들'로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이런저런 부분(어쨌든 'Eternal Idol'에서 이름을 따온 뒤 Idle의 의미를 갖다붙인 것이라는 점, '아이돌'이라 표기해도 idle의 의미는 표지의 영어표기와 '회랑'에 남는다는 점, 숙적의 이름이 '아이들'이 되면 시리어스한 장면에서도 분위기가 우스워질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서 아이돌이라고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까초니 2008/09/23 16:03 #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__).프렐 2008/09/23 17:11 # 답글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였습니다. :)제목만 들어봤지만 일본으로 떠나기전 레진캐스트밀크도
시간나면 한 번 구해서 봐보도록 해야겠네요.
라그나 2008/09/23 17:41 # 답글
재미있는 포스팅 잘봤습니다(꾸벅)세상비관소년 2008/09/23 18:04 # 삭제 답글
좋은 정보 잘보고가요~흐음..편집부 직원분들은 이런거 안올려주시려나ㅠ.ㅠ
카르나스필 2008/09/23 18:44 # 삭제 답글
번역자셨군요... 리뷰를 읽을 때마다 보통이 아닌 분이라는 생각은 매번 했었습니다만.cign 2008/09/23 20:05 # 삭제 답글
난 신기하게도 이 소설에서 사에키 네아가 가장 평범한 인물로 보였다..NIEUN 2008/09/23 20:45 # 답글
번역자의 세계도 상당히 복잡하군요..아울베어 2008/09/23 22:55 # 답글
고생한만큼 보람도 큰 일인 것 같네요.그나저나 포인트는 교정에 교정에 또 교정…; 우리말로 내용을 즐기게 해주시는 번역자와 편집자의 고투에 묵념을.
제목없음 2008/09/24 00:24 # 답글
번역 과정의 고난을 상세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 과정은 알고 있지만 세부과정마다 따르는 어려움까지는 생각못했습니다;코털루 2008/09/25 01:16 # 삭제 답글
레진캐스트 밀크 번역자가 크로이츠님이었다니 충격과 공포로군요.개인적으로 읽기 편한 문체다!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작가분이 글을 잘쓰시는데다가 -<나스식 글이 의외로 적어서 눈이 덜아프다 했는데.다 크로이츠님의 배려였다니.. 여하튼 3권까지 사놓았는데.
4권이 나왔다니...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아닌지라 신경도 안썻는데 4권이 전환점이라고 하시니 한번 읽어보겠습니다.아 그리고 잘 읽고있습니다. 좋은번역 감사드려요.
白月淚那 2008/09/25 01:56 # 답글
번역, 당신이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