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8일
『렌 Ren』이 실사영화로 제작되는군요
일본의 온라인 동영상업체인 도가도에서 만화와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청춘영화 시리즈를 전개중입니다만(『망상소녀오타쿠걸』이 첫번째), 이번 여름에 그 두번째 작품으로서 미즈구치 타카후미 원작의 라이트노벨『렌 Ren』을 실사영화화한다고 합니다.2ch 등에서 실사화의 소문이 나온 건 작년 8월이지만, 주연을 맡은 오카모토 레이의 블로그에 스케쥴이 올라오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링크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미묘한 초이스군요. 『렌 Ren』은 특별히 인기시리즈였던 것도 아니고, 작가도 『렌 Ren』에 이어서 내놓은 신작이 상당히 불평이어서(...) 2권 이후로는 작가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 실사영화로 만들기에 적합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하필이면 왜 이 소설인지;
카도카와스니커문고에서 골라야한다는 제한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내용과 일러스트 등을 고려해볼 때 요 몇년 사이의 소설 중에서는 가장 알맞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신님게임』도 괜찮겠지만, 나나쿠사 일러스트이기 때문에 일러스트와의 괴리감이 심하겠죠).
그러고 보면 『렌 Ren』은 제가 처음 1, 2권을 읽었을 때부터 꽤 열심히 홍보했던 작품이었죠. 그땐 국내에 정발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만...
...이제 와서 하는 얘기입니다만, 한일을 통틀어서 『렌 Ren』을 가장 많이 밀어줬던 건 저였습니다(...). 일본에서도 몇몇 사이트에서는 호평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마이너&수수한 작품이기 때문에...
양질의 청춘소설로서 읽을만 했기 때문에 저는 필요이상으로 추천하고 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그 내용상 라이트노벨로서 국내에 정발할 만한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발 뒤 들려오는 미묘한 평가에 조금 눈물을(...)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일반소설로서 나왔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에서 라이트노벨을 읽는 독자층 중, 이런 내용의 소설을 즐길 독자의 숫자는 얼마 되지 않으니...
...뭐 지금 시점의 저로서는 일러스트를 맡았던 시기사와 카야씨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 더 큰 의미가 있었던 작품입니다만(작가는 작품활동을 더 안 하고 있고). 『9월병』 이후 다른 단행본이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by | 2008/02/18 02:08 | 라이트노벨 잡담 | 트랙백 | 덧글(13)







라노베로서는 확실히 뭔가 빠져있다는것을 부정할수가 없더군요.
라노베로서는 뭔가 4%쯤 부족한듯한것 또한 사실 ㅠ.ㅠ
그러고보니 쓰던 리뷰 언제 공개하지 OTL
글쪽으로는 꽤나 수수한 점이 마음에 드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뭔가 이능배틀물보단 이런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일러스트가 딱 제 취향이더군요. 표지만 보고 작품을 샀을 정도로 ㅠㅠ
실사판까지 나온다니 이것은 대체ㅠ_ㅠ
시기사와 카야씨는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었습니다_-_;
그리고 네가티브해피체인소엣지는 영화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