黄昏色の詠使い■ 細音啓|竹岡美穂
■ 富士見書房 富士見ファンタジア文庫
■ 2007년 1월~
묘사력(인물): ★★★★☆ 구성력: ★★★★☆
묘사력(장면): ★★★★★ 액션성: ★★★☆☆
연출력(인물): ★★★☆☆ 두뇌적: ★★★☆☆
연출력(장면): ★★★★★ 개그도: ★★☆☆☆
발상력(전개): ★★★☆☆ 삽화가: ★★★★★
발상력(설정): ★★★★☆
─처음이었다.
노래를 불러 달라고, 다른 사람한테서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여름방학 동안 계속 같이 있었지만, 몰랐지? 나...... 가끔은 너를 안 보고 있었어.”
“......그랬었어요?”
“후후. 하지만 말야. 그때도 너는 명영을 할 수 있었어. 그러니 괜찮아. 지금은 못 봐주지만, 나는 너를 믿어.”
─처음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모든 색들은 황혼의 종과 함께 울리는 것을 싫어한다
elma Ies riena peg twispeli kei
그렇다하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당신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O la sia, yupa elma dremre neckt listasia U Sem pheno
그러니, 노래하자.
지금 여기서 자아내는, 자신의 노래(詠)를.
제18회 판타지아장편소설대상 '가작' 수상작으로, 오색의 촉매를 이용해 찬미가를 불러 대상을 소환하는 술법인 '명영식'을 배우는 학교를 무대로 소년소녀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마법학교물. 2007년 1월 후지미판타지아문고, 후지미미스터리문고는 신인상 수상작가 4명을 동시에 데뷔시키면서 '4개의 원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는데, 『황혼색의 명영사』는 「애절함의 사파이어(切なさのサファイア)」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애절한 작풍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권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헤어진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소년과 그를 바라보는 소녀의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면서 진행되며, 이들이 엮어내는 애절한 스토리가 섬세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주인공은 누나 같은 성격의 소녀 크루엘 소피네트와 상냥하고 노력파인 소년 네이트 예레미어스.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연애요소는 현재로서는 적은 편이다.
각 장면들을 감동적이고 애절한 분위기로 묘사하는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대사의 사용에서부터 소환을 위해 사용되는 찬미가와 촉매 등 각종 소재까지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 데 특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물로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 소설로, 특히 각권마다 후반부의 전개는 인상적인 장면이 많다. 의외로 전투 장면에서의 분위기 연출도 뛰어난 편.
일러스트는 투명감 있는 아름다운 그림체로 정평이 나있는 다케오카 미호가 맡고 있으며, 소설의 내용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작품 전체가 감동적인 판타지학원물이라는 방향성에 특화되어 있으며 에로스&바이올런스가 존재하지 않는 작풍이기 때문에 독자에 따라서는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1권 발매 이후 서평사이트 등에서 극찬이 이어졌으며, 최근 후지미계열의 신인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섬세한 감동을 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풍
◆소년소녀들이 자신의 앞길을 찾아가는 청춘스토리
◆색깔에 맞춘 촉매를 사용해 명영생물을 불러내는 명영식
◆독자적인 언어로 묘사되는 시적인 찬미가
◆캐릭터의 심정이 잘 전달되는 전투장면
◆누나 동생 같은 크루엘과 네이트의 관계
◆호감이 가는 학교친구들과 교사들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이브마리, 카인츠의 애틋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



덧글
네오바람 2007/12/03 23:45 # 답글
음? 저번에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네코양 2007/12/04 00:57 # 답글
현재 읽고있는 책이네요/분이기도 좋지만 참 읽기 편해서 좋다는...
asdasd 2007/12/04 20:59 # 삭제 답글
'이브는~' 예전에 한번 하셨던것 같은데...저 내용은 2권 or 3권 내용 아닌가요??
1권에서 저런대사를 내뱉을만한 케릭터들이 없었는데;;
크로이츠 2007/12/04 21:51 # 답글
예전에 감상을 올린 적이 있었죠.인용한 대사는 3권의 것입니다. 소개하는 대사는 그냥 임의로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고보니 지금까지는 대사도 표지도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하고 있었는데, 그 대사가 나온 권의 표지로 링크를 거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半道 2007/12/06 07:26 # 답글
역시 소년 소녀의 만남은 참 매력적인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