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5일
노무라 미즈키 『“문학소녀”와 묶여 있는 바보』 감상
노무라 미즈키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 감상

집에 돌아와 침대에 몸을 묻고, 목을 떨며 얕은 호흡을 반복한다. 손끝이 경련하면서, 망가진 피리처럼 잠긴 소리가 목구멍에서 흘러나온다. 머리가 양옆에서 무거운 쇠로 만들어진 벽으로 짓눌리고 있는 것처럼 지끈지끈거린다.
어째서 이렇게 약하고, 꼴사납고, 바보인 걸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몸이 망가져 버리고, 어린애 같은 소리를 내뱉고는 도망치다니.
아쿠타카와 군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한 걸까. 그리고, 토오코 선배는──
괴롭다. 숨을 쉴 수 없다. 저질이다. 나는 저질이다. 저질인 멍청이다.
대체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평생 이대로일까.
미우!
미우!
미우!
어째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너를 잊을 수 없는 걸까.
지끈 감은 눈꺼풀 밑에서 노지마의, 오오미야의, 스기코의 대사가 차례차례 떠오른다. 영원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 사슬에 묶인 채 웅크린 나에게로 피처럼 붉은 문자가 하나씩 떨어져내린다.
『정말로 사랑을 한 사람은, 실연 같은 건 하지 않는 거라고 말하지』
『그건 무척 외로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외로운 거라고 해』
『그 여자의 꿈을 꾸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할 정도로 외로운 거라서, 정말로 실연 같은 건 하지 않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해』
『저는 근신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모든지 하겠습니다. 부디 한 가지만 이루어주세요』
『부탁입니다. 스기코를 제 것으로 해주세요. 스기코를 저에게서 빼앗지 말아주세요』
『네 행복을 빌고 있어』
『노지마님하고, 1시간 넘게 같이 있는 건 싫어요』
『나는 친구가 사랑하는 여성을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노지마님의 아내는 죽어도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글자.
많은 말.
아픈 말.
괴로운 말.
터져버릴 것 같은 말.
──코노하는, 분명히 모를 거야.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
너와, 만나는 게 아니었다.
그랬다면, 이렇게 어둠 속에 홀로 내던져지는 듯한 아픔도 공포도 외로움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을 텐데.
이제, 누구하고도 관계하고 싶지 않다.
이런 기분은, 겪고 싶지 않다.
(주의: 이 감상은 전례 없는 빠순 모드에서 진행됩니다)
최고의 명작...
제가 지금까지 읽은 라이트노벨 중, 가히 ‘최고의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 하반기 2ch 라이트노벨판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당연하겠죠.
아아, 인간이란 정말로 연약하고, 추악하고, 이기적이고,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문학소녀”와 묶여 있는 바보』의 배경은 학교의 문화제를 앞둔 어느 가을날. 평소처럼 책을 읽으면서 온갖 비유로 예찬하던 토오코 선배가 읽고 있던 책에서 한 페이지가 찢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분개, 그 폭주에 휘말려버린 코노하는 어째서인지 급우인 아쿠타카와와 함께 문화제에서 연극을 하게 된다...라는 줄거리입니다. 코토부키 나나세와 타케다 치아까지 참가하게 된 연극을 준비하면서 코노하는 성실한 소년으로만 보였던 급우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어둠을 목격하게 되고, 그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얽매여있던 코노하 또한 조금씩 흔들리게 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오해와 실망과 배신이 존재하는 유한한 것. 타인을 상처입힌 과거는 어떻게 속죄해야 좋은 걸까. 타인을 상실한 과거는 어떻게 망각해야 좋은 걸까.
영원하지 않는 관계 따위는 원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 걸 원할 바에야 멈춰서서 평온을 바라고 싶다. 상처입히는 것도 상처받는 것도 싫은 연약한 인간.
하지만 혼자서 주저앉아 울고 있는 그 영혼에, 구원이란 없는 것일까.
1권인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통해 인간적이지 못한 자신에 대한 수치심을, 2권인 『“문학소녀”와 굶주리는 유령』에서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통해 격렬한 애증을 그렸다면, 『“문학소녀”와 묶여 있는 바보』에서는 무샤노코지 사네아츠의 『우정』을 통해 타인을 상처입히고 과오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인간 본연의 한계와 그런 과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타인을 상처입히고 죄책감을 가졌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을 테마를, “문학소녀” 시리즈 특유의 맑고 유려한 문장과 심각하고 씁쓸한 세계관, 그리고 모든 것을 승화시키는 “문학소녀”의 열변을 통해 더할 나위 없는 명작으로 그려내었더군요.
특히 후반부의 코노하의 심리묘사는 감정이입해서 읽으면 그야말로 지옥 같은 아픔의 폭풍. 그의 아픔과 괴로움과 외로움이 한없이 가슴을 죄여들어 절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코노하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존재였던 소녀 ‘아사쿠라 미우’. 미우가 쓰는 글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코노하였지만, 지금의 그의 뇌리에 남아있는 건 ‘코노하는 모를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학교 옥상에서 낙하하는 미우의 모습. 그 후 타인과의 깊은 관계를 피하고 가면을 쓰게 된 코노하는 토오코 선배 덕분에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지만 그 상처는 조금도 치유되지 않았고... 본성적인 취약성은 그를, 그리고 독자인 저를 끝없이 몰아세웠습니다.
그리고, 깊은 절망 속에서 고개를 들었을 때 비춰지는 한줄기 빛. 그것은 정말로 눈부시고 따뜻한, 구원의 빛이겠죠.
일러스트는 여전히 아름답고, 미스터리 구조도 갈수록 절묘해지는군요. 토오코 선배의 독특한 성격에 의한 즐거운 분위기는 심각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이라는 걸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해줄 정도이고... 아쿠타카와나 다케다를 비롯한 조역들도 여전히 매력적.
그리고 코토부키 나나세... 정말로 노릴 대로 노린 츤데레인데도 불구하고 갈수록 그 매력을 더해가다가, 급기야는 단순한 츤데레가 아닌 깊은 속사정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군요. 아무리 봐도 쓸쓸하게 패배하는 라이벌 캐릭터 같았는데, 이젠 완전히 메인히로인을 꿰어찰 듯한 분위기고... 하여간 너무 귀엽습니다. 츤츤츤츤데레...
하지만 무엇보다 토오코 선배, 토오코 선배... 선배는 천사입니까, 아니면 여신입니까.
물구나무서기를 할 수 있다고 우겨대다가 나뒹굴지 않나, 후배한테 잘난 척 하기 위해 가짜 남자친구를 창작하지 않나, 맨날 호들갑을 떨고 징징대고 억지를 부리는 바보멍청이인 토오코 선배지만,
누나처럼 어머니처럼 자애롭고 상냥한 그 마음과,
모든 수수께끼를 밝혀내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그 목소리와,
상처 입은 사람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는, 그 밝고 따뜻한 미소...
토오코 선배는 분명, 이 세상에 있어서 하나의 이상과도 같은 존재겠죠. 선배가 없었다면 코노하를 비롯한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빠져나올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영원히 갇혀 있었을 겁니다.
정말로, 귀엽고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걸어간다 해도, 이를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 그 삶은 완전히 무의미하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과연 코노하는, 그리고 문학소녀는 이 족쇄에 어떻게 마주볼 것인가.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집에 돌아와 침대에 몸을 묻고, 목을 떨며 얕은 호흡을 반복한다. 손끝이 경련하면서, 망가진 피리처럼 잠긴 소리가 목구멍에서 흘러나온다. 머리가 양옆에서 무거운 쇠로 만들어진 벽으로 짓눌리고 있는 것처럼 지끈지끈거린다.
어째서 이렇게 약하고, 꼴사납고, 바보인 걸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몸이 망가져 버리고, 어린애 같은 소리를 내뱉고는 도망치다니.
아쿠타카와 군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한 걸까. 그리고, 토오코 선배는──
괴롭다. 숨을 쉴 수 없다. 저질이다. 나는 저질이다. 저질인 멍청이다.
대체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평생 이대로일까.
미우!
미우!
미우!
어째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너를 잊을 수 없는 걸까.
지끈 감은 눈꺼풀 밑에서 노지마의, 오오미야의, 스기코의 대사가 차례차례 떠오른다. 영원이 계속되는 어둠 속에서 사슬에 묶인 채 웅크린 나에게로 피처럼 붉은 문자가 하나씩 떨어져내린다.
『정말로 사랑을 한 사람은, 실연 같은 건 하지 않는 거라고 말하지』
『그건 무척 외로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외로운 거라고 해』
『그 여자의 꿈을 꾸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할 정도로 외로운 거라서, 정말로 실연 같은 건 하지 않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해』
『저는 근신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모든지 하겠습니다. 부디 한 가지만 이루어주세요』
『부탁입니다. 스기코를 제 것으로 해주세요. 스기코를 저에게서 빼앗지 말아주세요』
『네 행복을 빌고 있어』
『노지마님하고, 1시간 넘게 같이 있는 건 싫어요』
『나는 친구가 사랑하는 여성을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노지마님의 아내는 죽어도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글자.
많은 말.
아픈 말.
괴로운 말.
터져버릴 것 같은 말.
──코노하는, 분명히 모를 거야.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
너와, 만나는 게 아니었다.
그랬다면, 이렇게 어둠 속에 홀로 내던져지는 듯한 아픔도 공포도 외로움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을 텐데.
이제, 누구하고도 관계하고 싶지 않다.
이런 기분은, 겪고 싶지 않다.
(주의: 이 감상은 전례 없는 빠순 모드에서 진행됩니다)
최고의 명작...
제가 지금까지 읽은 라이트노벨 중, 가히 ‘최고의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 하반기 2ch 라이트노벨판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당연하겠죠.
아아, 인간이란 정말로 연약하고, 추악하고, 이기적이고,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문학소녀”와 묶여 있는 바보』의 배경은 학교의 문화제를 앞둔 어느 가을날. 평소처럼 책을 읽으면서 온갖 비유로 예찬하던 토오코 선배가 읽고 있던 책에서 한 페이지가 찢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분개, 그 폭주에 휘말려버린 코노하는 어째서인지 급우인 아쿠타카와와 함께 문화제에서 연극을 하게 된다...라는 줄거리입니다. 코토부키 나나세와 타케다 치아까지 참가하게 된 연극을 준비하면서 코노하는 성실한 소년으로만 보였던 급우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어둠을 목격하게 되고, 그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얽매여있던 코노하 또한 조금씩 흔들리게 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오해와 실망과 배신이 존재하는 유한한 것. 타인을 상처입힌 과거는 어떻게 속죄해야 좋은 걸까. 타인을 상실한 과거는 어떻게 망각해야 좋은 걸까.
영원하지 않는 관계 따위는 원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 걸 원할 바에야 멈춰서서 평온을 바라고 싶다. 상처입히는 것도 상처받는 것도 싫은 연약한 인간.
하지만 혼자서 주저앉아 울고 있는 그 영혼에, 구원이란 없는 것일까.
1권인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에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통해 인간적이지 못한 자신에 대한 수치심을, 2권인 『“문학소녀”와 굶주리는 유령』에서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통해 격렬한 애증을 그렸다면, 『“문학소녀”와 묶여 있는 바보』에서는 무샤노코지 사네아츠의 『우정』을 통해 타인을 상처입히고 과오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인간 본연의 한계와 그런 과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타인을 상처입히고 죄책감을 가졌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을 테마를, “문학소녀” 시리즈 특유의 맑고 유려한 문장과 심각하고 씁쓸한 세계관, 그리고 모든 것을 승화시키는 “문학소녀”의 열변을 통해 더할 나위 없는 명작으로 그려내었더군요.
특히 후반부의 코노하의 심리묘사는 감정이입해서 읽으면 그야말로 지옥 같은 아픔의 폭풍. 그의 아픔과 괴로움과 외로움이 한없이 가슴을 죄여들어 절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코노하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존재였던 소녀 ‘아사쿠라 미우’. 미우가 쓰는 글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코노하였지만, 지금의 그의 뇌리에 남아있는 건 ‘코노하는 모를 거야’라는 말을 남긴 채 학교 옥상에서 낙하하는 미우의 모습. 그 후 타인과의 깊은 관계를 피하고 가면을 쓰게 된 코노하는 토오코 선배 덕분에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지만 그 상처는 조금도 치유되지 않았고... 본성적인 취약성은 그를, 그리고 독자인 저를 끝없이 몰아세웠습니다.
그리고, 깊은 절망 속에서 고개를 들었을 때 비춰지는 한줄기 빛. 그것은 정말로 눈부시고 따뜻한, 구원의 빛이겠죠.
일러스트는 여전히 아름답고, 미스터리 구조도 갈수록 절묘해지는군요. 토오코 선배의 독특한 성격에 의한 즐거운 분위기는 심각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이라는 걸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해줄 정도이고... 아쿠타카와나 다케다를 비롯한 조역들도 여전히 매력적.
그리고 코토부키 나나세... 정말로 노릴 대로 노린 츤데레인데도 불구하고 갈수록 그 매력을 더해가다가, 급기야는 단순한 츤데레가 아닌 깊은 속사정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군요. 아무리 봐도 쓸쓸하게 패배하는 라이벌 캐릭터 같았는데, 이젠 완전히 메인히로인을 꿰어찰 듯한 분위기고... 하여간 너무 귀엽습니다. 츤츤츤츤데레...
하지만 무엇보다 토오코 선배, 토오코 선배... 선배는 천사입니까, 아니면 여신입니까.
물구나무서기를 할 수 있다고 우겨대다가 나뒹굴지 않나, 후배한테 잘난 척 하기 위해 가짜 남자친구를 창작하지 않나, 맨날 호들갑을 떨고 징징대고 억지를 부리는 바보멍청이인 토오코 선배지만,
누나처럼 어머니처럼 자애롭고 상냥한 그 마음과,
모든 수수께끼를 밝혀내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그 목소리와,
상처 입은 사람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는, 그 밝고 따뜻한 미소...
토오코 선배는 분명, 이 세상에 있어서 하나의 이상과도 같은 존재겠죠. 선배가 없었다면 코노하를 비롯한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빠져나올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영원히 갇혀 있었을 겁니다.
정말로, 귀엽고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걸어간다 해도, 이를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 그 삶은 완전히 무의미하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과연 코노하는, 그리고 문학소녀는 이 족쇄에 어떻게 마주볼 것인가.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 by | 2007/05/15 22:50 | 라이트노벨 잡담 | 트랙백 | 덧글(6)







근데 빠순모드이라니 뭔가 미묘.
랄까...
천사나 여신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니까,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랄까.
"하지만 아무리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걸어간다 해도, 이를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 그 삶은 완전히 무의미하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완전히 무의미하다니. 너무한데요. 믿고싶지않아요. 가능하다면 부정하고싶은데요. ....랄까 덧글에서 이런 걸로 또 열내려니 이상해서 패스.
여, 여튼 읽고싶은 소설이네요ㅠ_ㅠ
정발 추진 위원회에 저도 감히 껴보고 싶습니다[탕]
(솔직히 편집장님께 말씀드릴순 있지만 내주실려나...)
따져보면 최근에는 『종말의 클로니클』최종권과 『은반 카레이도스코프』최종권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던 작품들이었지만, 그것들과는 조금 다른 벡터니까요. 마리미테 3권이나 8권과 비슷한 감동이라고 할까...
천사나 여신 타령은 단순히 찬미하기 위한 최상급의 비유입니다^^;
완전히 무의미한가 어떤가는 조금 생각해봐야할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경우는 아무리 잘난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순식간에 별 의미없는 것이 될 수 있는 사상누각이라고 생각해요.
矢椥님/
저는 그쪽 업무에 있어서 제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호도로 작품을 추천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공과 사는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 취미와 관련된 일이기는 하지만 항상 진지하게 임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만 일찍 올려주셨으면 어찌어찌 구할 수 있었습니다ㅠㅜ
도서상품권도 다 쓰고, 레인보우포인트도 다 썼으니 이제 남은 건 장기라도 팔아야 되겠습니다,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