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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8-...

공부를 마치고 잠들기 전에 학번 커뮤니티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죽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눌렀다. 이처럼 죽어서라도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한 건 몇 년 만의 일일지 모르겠다.


견디기 어렵다. 지금도 죽어버려서 모든 것을 차단하고 싶다는 충동이 발작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내가 무엇을 돕고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할지, 공허해져버렸다. 차라리 나 혼자서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끌어안고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by 크로이츠 | 2007/04/18 02:50 | 無彩色日記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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