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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츠는 이렇게 산다 #1: 책상

돌발적으로 시작해보는 시리즈.
크로이츠의 일상생활과 주변환경을 한가할 때마다 사진과 함께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근데 역시 핸드폰에 붙어있는 카메라로는 실내 사진이 잘 안 찍히네요. 뭔가 비법이 있는 건가요?(...)



하여간 그 첫 번째, 책상 편입니다.




주된 작업 환경. 보통 밥도 여기서 먹습니다(...).
지금은 치워놨지만, 평소에는 리뷰를 쓰는 데 필요한 책이 두세권 정도 항상 올라와있습니다. 필요한 책이 많을 때는 열권 정도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네요;
보통 잡동사니를 두는 상자나 바구니 등을 하나 올려놓습니다만, 지금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커피잔이 펜꽂이 대용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실은 저 밑에, 예전에 실수로 냄비를 그냥 올려놓았다가 칠이 조금 녹아버린 자국이 숨겨져 있습니다(...)

모니터는 회사가 망해버려서 홈페이지도 없어진(...) CARDINAL CS172(17인치 LCD).
스피커는 꽤 오래전부터 쓰고 있는 Logitech SoundMan S-20.
키보드는 요전번에 구입한 Comfort Curve Keyboard 2000.
마우스는 예전에 쓰던 마우스가 망가져서 급히 동네 문방구에서 구입한 W3 plus 광마우스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쓰고 있는 의자는 듀오백 DK-035B(검은색)입니다.
...하지만 별로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나중에 디자인이 좋은 의자를 하나 골라서 장만할까...하고 생각하고 있네요(그러니까 IKEA가 들어와야...;).




이쪽은 공부하는 책상.
시험 때에는 책과 프린트로 뒤덮여있습니다. ...사실 시험 때가 아닌 경우에는 이 앞에 앉지도 않습니다(...).
공간을 차지하는 걸 피하기 위해 책상은 일부러 서랍이 없는 모델로 골랐습니다.
스탠드는 한 10년전 쯤부터 쓰고 있는 골동품입니다(...너 왜 아직도 수명이 안 됐니...).
책상 왼쪽에 놓여져 있는 건 읽을 예정, 혹은 리뷰 쓸 예정의 문고본을 꽂아놓기 위한 상자. 컨버스 스니커의 박스가 딱 맞는 사이즈여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건 냉장고, 오른쪽에 있는 건 책상에 딸린 책장과 원래 있었던 옷장입니다.
책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만... 전 책을 많이 꽂아두는 걸 싫어해서(난잡해지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 정리용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침대 밑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방안에 꽂혀있는 책이라고는 책상과 세트로 되어있는 책장에 꽂힌 전공서적과 기타 심심풀이용 책들(라이트노벨과 만화책과 일반서적과 잡지가 1:2:2:1의 비율)뿐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방안을 주로 화이트&블랙...이 아니라 화이트&월넛으로 색을 통일해놓고 있습니다.
지금 사는 방으로 옮겼을 때, 원래 있던 가구들이 주로 화이트&월넛이었기 때문에 다른 가재도구도 그 색으로 통일했거든요(특히 책상은 고르고 골라서 지금과 같은 디자인의 것을 구입했습니다). 침대와 부엌도 그 색으로 통일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비용이 한 자릿수 늘어날 것 같아서 포기(...).



하여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by 크로이츠 | 2006/11/28 20:22 | (과거로그)雜說 | 트랙백 | 덧글(11)

Commented by 벗씨 at 2006/11/28 20:31
멋진데요. 그에 비하면, 제 공간은 정말.. 너저분..OTL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6/11/28 20:54
아아, 깔끔해 보입니다. 저도 전셋방으로 옮기면 저렇게 깨끗하게 하고 싶어요ㅠㅜ
Commented by 사야마 미코토 at 2006/11/28 21:13
오른쪽 책장에 있는 누런색들은 종말의 크로니클로 사료되는군요.
리뷰보고 보기 시작해서 현재 3-下 읽고 있는데,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모 공주님과 모 왕자님의 배드씬이 눈에 땀을 차게 하더군요.

좋은 책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팬더 at 2006/11/28 21:17
정말 깨끗하게 정리하시는군요.
전 어째 정리를 해도 뭔가 지저분해보이더라구요[...]
Commented by Laika_09 at 2006/11/28 21:49
.....이쯤 되면 저에게는 '정리'라는 스킬이 갖춰져 있지 않은 거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팔랑기테스 at 2006/11/28 21:55
깔끔하신게 좋네요.
...개판오초전인 전..후우...
Commented at 2006/11/28 23: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영원 at 2006/11/29 15:28
제 방이랑 너무 비교되요; 이미 인간의 능력으론 처치 불가능이 되어버린 방이라 ㅠ_ㅠ...
Commented by 크로이츠 at 2006/11/29 22:21
벗씨님/
뭘요, 책장쪽 전공서적들도 제대로 정리를 안 해서 너저분한 걸요;

라그나님/
사실 여기저기 불만이 있어서, 나중에 돈벌면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리뉴얼(?)할 생각입니다^^;

사야마 미코토님/
앗, 한눈에 알아보시는군요^^ 작년에 완결까지 읽은 뒤 그대로 계속 저기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베드신은 저도 무척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제가 순진해서(...?)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었...;

팬더님/
그건 정리를 잘못하고 계신 겁니다. 그래서는 좋은 주부가 될 수 없...(...)

Laika_09님/
후우, 언젠가 미소년미소녀가 불쑥 찾아올 것을 대비하셔야죠(...)

팔랑기테스님/
청소를 하세요; 난잡한 방은 마음도 난잡하게 만듭...;

비공개님/
제, 제 이미지가 어때서요!
색배치가 저렇기 때문에 컬러풀한 건 두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영원님/
하루 날 잡고 몇시간만 투닥거리면 해결됩니다. 힘내세요(...)
Commented by 야나기 at 2006/11/30 07:13
깔끔하시군요...
방을 보면 평소 사람의 품성을 알수 있다죠..

그나저나 저는 난잡해서 원...-ㅇ-
Commented by 날씨좋다 at 2006/11/30 13:40
저도 정리는 잘하는 편인데 공부책상이 따로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
컴퓨터 있는 책상에서 공부하려하니 자리가 좁기도 하고 유혹이 극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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