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03일
요즘 구하고 싶은 동인지

9월병 총집편1
「내 소원을 이루어주더라도, 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신이라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신부가 도망쳐버린 이사카 히로시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못된 년’이 되어버린 이사카 마나즈루 남매를 중심으로 한 연애물. 두 남매는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듯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웃들에게는 부부라고 알려져 있다.
‘자신은 행복해질 권리가 없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발버둥치며 부딪히는 우울한 연애물.

버철 레드
남자와 광녀(狂女)의 애욕의 半동거를 그린 작품. 소프트웨어개발회사에 다니고 있는 후지이는 남자라면 아무하고나 자는 여자가 있는 집에 찾아간다. 후지이를 집에 들인 그녀의 손가락에는 결혼반지가... 호러 요소 있음.
예전에도 몇 번 감상을 쓴 적이 있었던 『憐 Ren』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 시기사와 카야씨의 서클 ‘해저온천’의 동인지입니다. 『憐 Ren』시리즈를 통해 알게 된 이후 그 섬세한 그림체에 빠져서 일러스트를 벽지로 쓰는 등 한동안 푹 빠져지냈습니다만...
이번에 갑자기 저 동인지들이 읽고 싶어져서 병이 날 것 같습니다;
이건 순전히, 최근의 취향이 ‘에로가 섞인 서정적 연애물’이기 때문. 요즘 저런 류의 작품이 땡기기 시작해서 아주 죽겠습니다;(예전에는 취향에 안 맞아서 읽지 않았던 코가 윤도 다시 읽고 있음;)
다른 메이저한 동인지라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겠지만, 시기사와 카야씨는 창작동인지 이벤트인 COMITIA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마이너한 창작전문 작가이기 때문에(COMITIA 인기투표에서는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인기 작가라는 것 같습니다만) 동인샵이나 옥션 등에서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9월병 총집편1』은 토라노아나와 메론북스에서도 위탁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매, 재판예정 없음. 『버철 레드』는 이번 5월 5일에 열리는 COMITIA76에 『버철 레드2』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지만 통판은 불가능.
유일한 보루였던 COMITIA 통신판매에서는 아무리 뒤져봐도 『9월병 총집편2』, 『9월병 5』(완결편), 『버철 레드2』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권들을 안 팔면 어떻게 하라고ㅠ_ㅠ
...일단 비슷한 장르이고 이번에 시기사와씨와 합동동인지도 낸다는 히사카씨의 단행본 『렌즈 너머』라도 사야겠습니다(근데 이 만화책 아무래도 레즈커플의 에로물...). 동인지 원고를 모은 거라던데, 언젠가는 시기사와씨도 단행본으로 동인작품을 모아서 내주면 좋겠네요. ...랄까, 반년내로 반드시 내주세요(안 내주면 일본가서 동인샵 마이너한 곳 위주로 이잡듯이 뒤진다;).
# by | 2006/05/03 01:18 | (과거로그)雜說 | 트랙백(1) | 덧글(8)







제목 : 기다리고 있던 것
요즘 구하고 싶은 동인지 ★05/28 A.M. 여기 여름 코미켓 당선되었습니다. 신간...은 있을지 어떨지 미묘해졌습니다만, 아직 포기는 하지 않았어요...(웃음) 그리고, 이미 공식 사이트의 신간......more
좋지요>_<
새하君님/
채색이라든가 선이라든가, 그림체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DSmk2님/
에로 포함이라지요(...)
민승아님/
언젠가 가면(...)
시오、님/
코가 윤은 이것저것. 이것저것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전부;)
라그나님/
흠흠, 좋은 정보를 들었습니다. 여름방학에 가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