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2006년 4월 15일의 무채색일기

...‘이거 악몽?’이라는 생각이 든 새벽.
어떻게, 제가 ‘싫어하는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모여있을 수 있는 거죠? 그런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적은데.
이렇게 악몽 같은 조합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후우...


...글쓴이만 이해할 수 있는 주절거림은 이정도로 하고.
시험기간입니다. 물론 시험공부중입니다.
주문했던 책을 받고, 전격문고 신간과 쿠와바라 미즈나씨 신작을 주문하고, 전기면도기를 고르기도 했지만 일단 시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휴식중.
짧게짧게 글이라도 올리려고 했더니 마음의 여유가 안 생겨서 못 하겠네요. 음음.


시험 일정은 5분의 2 정도 소화했습니다.
결과는 뭐 그럭저럭. 첫째 날의 메이저 과목을 잘 방어해냈기 때문에(작년에 뒤에서 10등 했던 과목;), 이번에도 진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장학금을 노려보...고 싶습니다만 다음주의 결과를 봐야겠죠.
이번 중간고사는 모종의 사정으로 시험범위가 적기 때문에 좀 편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시험범위가 몇 백 페이지에 달하는 과목이 수두룩했는데 이번에는 기껏해야 150페이지 정도. 암기해야할 것도 작년보다 줄어들었고, 암기력(내지는 벼락치기 실력)도 매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쉬워진 것 같네요.
...물론 당일치기가 통하지 않는 형식으로 문제가 나오면 완전히 아웃입니다만.


휴식시간에는, 시험 때문에 플레이를 잠시 멈춘 상태인 모 게임을 실행시켜서 한 이벤트를 계속 반복재생하고 있습니다.
「…昔の目で見つめられ、昔のドキドキが戻ってきた。」라든가, 「それでも、また、歩き始めてくれた。また、あたしに手を出そうとしてくれた。…すごく嬉しかった。」같은 대사를 들으면서 에너지를 보충중. 들을 때마다, 마음속에서 따뜻하고 기분 좋은 것이 생겨나는 느낌이에요.
......역시 다른 사람의 청춘을 보고 있는 건 너무 기분 좋습니다. 후후후(...)
...근데 이 이벤트 반복재생하고 있을 시간에 다른 루트를 진행시켰으면 벌써 올클리어했을듯;


그럼, 다시 시험공부하러 가겠습니다. 본방배용작약조화간위기혈완급지통주치복통... 어라 자야할 시간;

by 크로이츠 | 2006/04/15 02:39 | 無彩色日記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gforce at 2006/04/15 02:56
[카와이팬더입니다.]
저는 꿈 꿔본지도 오래되었군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6/04/15 15:55
자, 잠깐, 저 일어 대사는 너무 메니악 틱한데요......
위의 정보로 유추해보면 게임은 gpo 정도로 보입니다만......설마 앗짱과 마이땅의 이벤트입니까!?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6/04/15 23:12
'청춘 + 돌아온 두근거림' 의 키워드로 추측컨데, 겉과 속이 다른 회장이 등장하는 게임같네요..; 그 이벤트는 저도 찡-한 느낌이.
단지 거기까지의 전개가 살짝 화날 뻔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시키는게 그 라이터의 역량이라고 봅니다...근데 이래놓고 그 게임이 아니면 무슨 X쪽..-_-;
Commented by enomoto at 2006/04/16 02:05
그 장면 맞는거같네요.^^
완전히 피에로역이었던 히로선배가 너무 불쌍해요T.T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