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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 수 있는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2) 미소녀소대장 쿠도 모모카의 하루 下

쉽게 알 수 있는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1) 미소녀소대장 쿠도 모모카의 하루 上


5교시는 과학시간. 이번에는 성실하게 집중해서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그냥 보통이었네요.
세계지식이 조금 상승.




방과후가 되자, 우에다 토라오 군이 같이 훈련을 하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이 사람은 거절하면 이상하게 애정 수치가 올라가는 M..이 아니라 특이한 애라서...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 승낙했습니다.


훈련할 능력은 체력.


눈이 내리는 운동장을, 열심히 뛰고...


뛰고...


잔상이 생길 정도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혼자서 하는 편이 나았어요.
......이 쓸모없는 XX 같으니라고. 그러니까 토라오가 아니라 네코오라고 불리는 거야!
거기다가 끝난 뒤에 3000엔만 돈을 빌려달라고 졸라대네요. ...얘는 대체.


결국 빌려줬어요. 저는 마음이 약해서...
...안 갚기만 해봐라. 학교 뒷마당으로 불러내주겠어.


돈을 빌려주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네요.
마침 이시다 양이 지나가고 있는 게 보여서, 함께 공부를 하자고 제안해봤습니다.
다행히 승낙해주더군요. 이시다 양... 의외로 착한 아이?


회의실에서 둘이서 함께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왠지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쉬면서 하자고 말을 걸어봤는데, 다행히 맞장구를 쳐주더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놀면서 공부해도 이만큼의 성과가!
...다음에도 이시다 양하고 함께 공부해봐야겠네요. 후후.


현재 이시다 양과의 관계는 이정도. 둘 다 아직 평범한 관계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좀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뭔가 제쪽만 우정도와 애정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 같네요. 조금 복잡한 심정이에요.


그때, 이시다 양이 같이 저녁밥을 먹자고 말을 걸어주었어요.
기뻐요!


‘호타테야’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학교 식당은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이곳을 이용해야해요. 시내로 나가면 패스트푸드점이 있긴 하지만...


제가 먹은 건 믹스정식. 맛있었어요.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시다 양은 그냥 가버렸네요. 집에 같이 가고 싶었는데...
...뭐, 내일 또 학교에서 만날 수 있겠죠.
저는 소대장으로서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학교로 향했습니다.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은 통신실. 컴퓨터가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는 사령부에 보급품이나 승진을 요청할 수 있고, 홈쇼핑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답니다. 그밖에 소대장으로서의 기능을 닦을 수도 있죠.
...그런데 선생님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슬쩍 어깨너머로 바라보니 선생님이 ‘좀더 급료 올려달라고... 젠장’이라고 중얼거리면서 인터넷으로 뭔가를 주문하고 있었어요.


계속 쳐다보니 ‘헤헤’하고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더군요. ...기분 나빠.
현재 선생님의 소지품은 양말, 교과서, 소맥분, 박물관 티켓, 수제초콜릿 재료, 타로트카드, 쿠키 재료, 트럼프, 샌드위치, 그남자그여자와 타인의 사정(만화책). ...여기에 또 무슨 소녀취향물품을 추가할 생각인걸까요, 선생님은.


일단 워드레스(저희들이 입는 전투복이에요)용 무장으로 연사력이 높은 기관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70식경기관총을 신청해두었습니다.
좀더 좋은 전차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발언력이 부족하네요.


그 뒤에는 옥상으로 올라가 기력 훈련.
한밤중에 옥상에서 기도하는 건 뭔가 이상하네요...


뭐, 야경은 아름다웠어요.


3시간 동안의 훈련을 마친 뒤 옥상에서 내려왔어요.
이제 기진맥진이 되었기 슬슬 집으로 돌아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학교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타케우치 군이 보였어요.
마침 잘 됐다 싶어서 같이 집으로 가자고 제안을 했답니다. 타케우치 군도 승낙해주어서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서로 얘기가 잘 통해서 재미있게 담소를 나누다보니 집 앞까지 와버렸어요.
좀더 친한 사이라면 집으로 초대하겠지만, 아직 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니 그냥 바이바이.
타케우치 군은 앞으로 잘 구슬려서, 앞으로 제 시종으로 만들 생각이거든요. 호호호. ...아, 지금 건 농담이에요. 정말로.
그리고 지금은, 이시다 양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집에 들어오니 11시 반. 아직 잠들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TV를 보기로 했어요.
시간이 시간이니 약간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연애드라마가 하고 있지 않을까해서 드라마를 보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역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밖에 안 나왔어요. 흑.
역사지식은 늘었네요.


일단, 이걸로 오늘 하루는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잠을 자야죠.


...하지만, 하루는 이게 끝이 아니에요.
하루를 끝내면 전황, 정비, 일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 화면이 나타납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지만, 한번 보기로 할까요?


전황 화면에서는 현재 아군과 적군의 세력 균형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지닌 12월 4일과 7일의 저희 소대의 승리로 전황은 약간 좋아졌지만, 아직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아군에게 유리한 전황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비 화면에서는 현재의 정비상황을 확인하고 배치를 바꿀 수 있죠.
지금은 타케우치&이와사키 콤비가 헬리콥터인 하야카제를, 노구치 씨와 노엘 양이 92식보병전투차를 정비중이에요.
타케우치&이와사키 콤비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정비를 하기 때문에 정비의 효율이 높아요. 성실하게 일하는 노구치 씨와 천재인 노엘 양도 있기 때문에 정비반은 잘 돌아가고 있는 편이에요.


일보 화면에서는 다른 소대원들이 그날 어떤 능력을 올렸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대충 보니 라인오피서(전투반) 중 우에다는 체력, 이시다는 저격 기능, 코지마는 기력과 차량 기능, 무라타는 매력과 지력 분야에서 가쉽을 올렸네요. 군사지식과 세계지식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이고... ...그런데 무라타 씨, 무슨 바람이 들어서 매력과 가쉽 지식을?
테크노오피서(정비반)에서는 타케우치가 항공 기능, 노구치가 항공과 개발 기능, 노엘이 손놀림과 정비, 정보 기능을 올렸네요. ...항공 기능을 열심히 올리다니 다들 헬기로 적진 돌격을 하고 싶은 걸까요?
그런데 이와사키만 훈련을 안 했네요. 나중에 잔소리를 해야 하나...


맨 밑의 항목을 선택하면, 정말로 하루가 끝나요.
길지만 짧았던 하루, 꽤 충실한 하루였어요.


참, 이 다음날은 사과 파티였습니다. 사과가 많이 배급되었거든요.
이시다 양이 코지마 왕자(코지마 선생님의 동생인 코지마 코우 군이에요)에게 사과를 닦아주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코지마 왕자는 과일을 싫어하지만요.

그 다음날 이시다 양과의 데이트가 어떻게 되었냐면... 그건 다음 기회에.

by 크로이츠 | 2006/02/17 19:22 | (과거로그)無名世界觀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by 뱅어포 at 2006/02/17 20:03
첫 데이트에서 입술까지는 가야 남자.(여자야)
Commented by sayand... at 2006/02/17 20:57
아, 보고 있으니까 정말로 하고싶군요(...)
Commented by gforce at 2006/02/17 22:08
[카와이팬더입니다.]
정보실에서 그...그런기능이... 역시 제 일본어 실력으로는 사전지참은 필수입니다...[털썩]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6/02/18 07:26
와, 선택지가 엄청 늘었군요. 재밌을 거 같아요
Commented by 크로이츠 at 2006/02/18 20:24
뱅어포님/
키스는 따로 커맨드가 있지요(...)

sayand...님/
기회가 되시면 한벌 플레이해보시길~

카와이팬더님/
음, 회의실 TV를 대충 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라그나님/
훨씬 더 다양해졌고 난이도도 올라갔죠. 이젠 옛날처럼 종이비행기하고 금괴를 바꾸거나 홍차하고 전자요정을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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