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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絢爛舞踏祭─"지금 당장 개입해서 돕는 건데! 만나러 가고 싶어!"

2005/12/15 19:23
テンガさんの発言:
上にのっかってるのが希望号なら。
中に舞踏子の義体があるのなら。
何年経っていようと、大好きなヤガミを、
今すぐ介入して助けるのに! 会いに行きたい!

2005/12/15 19:23
텐가씨의 발언:
위에 올려져 있는 게 희망호라면.
그 안에 무도코의 의체가 있다면.
몇 년이 지났든, 정말 좋아하는 야가미를,
지금 당장 개입해서 돕는 건데! 만나러 가고 싶어!

/*/

3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해류에 의해 흘러들어온 모래에 , 그 RB는 파묻혀 있었다.
콕피트 안은 반쯤 수몰되어 있었으며, 그 안의 의체는 부식되고 따개비에 뒤덮여, 이제는 거의 사람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 않았다.
손가락의 형태는 이미 남아있지 않았지만 , 그 의체는 팔로 끼듯이 레버를 당겼다.

/*/

RB 희망호는 마지막 힘으로 자폭 시퀀스 작동.
먼저 안전을 위해서 팔을 들고 남아 있던 모든 어뢰를 투척.
6개중 5개는 불발이었지만, 한 개의 로켓 모터는 살아 있었다.
어뢰가 항주하여, 숲처럼 난립해있는 구조물 위에서 폭발한다.

대량으로 올라오는 거품. 무언가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희망호, 폭산.

폭발로 솟구친 물줄기가,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야가미들이 있는 블록을 밀어 올렸다.




인터넷 상에서 전개되고 있는, TRPG와 PBM에 가까운 논리게임 ‘대현란무도제’.
게임 『현란무도제』의 등장인물이자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마치』의 이와타(아리안)인 야가미 소이치로가 수심 3000미터의 해저에 가라앉은 잠수함 ‘새벽의 배’ 속에 갇혀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게임의 참가자들은 그를 구할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의 운영자인 시바무라씨에게 답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는 한번뿐. 하지만 에이스들이 지혜를 모아 제출한 방안으로도, 탈출은 불가능했습니다.
심해에서 발버둥치는 그들을 보면서 참가자들이 후회와 절망에 빠져있었을 때, 잡담용 게시판의 글 몇 마디가 세계를 뛰어넘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잠수함 위에 걸려있던 RB 희망호와 그 속에서 썩어가고 있던 무도코, 즉 『현란무도제』의 여성형 플레이어 캐릭터의 자폭에 의해, 야가미들이 있는 구역은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한계를 넘어, 더이상 플레이어는 무도코에 개입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게임 내의 데이터와 물리법칙을 근거로 에이스들이 강구해낸 논리적인 대책으로도 구할 수 없었던 야가미들을 구해낸 건, 한 명의 여성 플레이어의, 좋아하는 캐릭터를 구하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이었던 것.
모에라든가, 팬 심리라든가,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팬의 애정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기적을 일으켰다...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야가미의 팬은 물론, 『고기동환상 건퍼레이드마치』때의 이와타(아리안)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도 이 전개는 하나의 해피엔딩이겠죠. 그를 좋아했던 그분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이 기적이 있었던 거니까요. 그분들의 애정은, 이걸로 보상받은 겁니다.
어떤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언가를 이루어낸다는 건, 언제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은, 세계 정도는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네요. 쓸모없는 것이 아니었네요. 이런 기분은 엠브리오염생 이후 처음인 듯.
조금, 구원받은 기분입니다. 이시다 사라를 지키려는 듯 끌어안는 타니구치 료마의 모습을 보고, 구원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던 아츠시의 마음이 약간이지만 이해가 되네요.
(이래서 알파시스템의 게임이 좋다니까요. 플레이어가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세계에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까)

5년전의 ‘GPM23’에서는 제5세계와 관계된 7개의 논리트랩을 돌파하는 것으로, 제5세계에 GPM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23번째의 클래스메이트 OVERS Ver 1.0=희망호가 보내졌습니다.
이번 ‘대현란무도제’의 결과는, 이제 곧 밝혀집니다. 쿠마모토성공방전에서 죽을 운명이었던 타키가와와 모에는 타임걸과 오오기 마이토의 등장으로 목숨을 건졌고, 니이기 고져스블루도 사모하는 선배 쿠르스 긴가(크리사리스)와 재회해 로이를 물리쳤습니다. 블랙 레이디의 정체였던 코스기 요코는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인 요코(陽子)를 되찾고 셉템트리온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새벽의 배’를 통해 만들어지는 제6세계의 100년의 평화를 방지하려던 셉템트리온의 음모는 이제 곧 분쇄될 겁니다.
이제 남은 건, 마이한테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츠시의 엉덩이를 걷어차서 제6세계로 보내는 것. 코타로가 옆에 없어서 죽어가고 있는 사요에게도, 곧 구원이 찾아오겠죠. 지금 라스트게임에 참전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이번에도 해피엔딩일 겁니다.
5년 뒤에도 다시 이런 의식마술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가능한한 참가하고 싶습니다(GPM23 때는 존재를 몰라서, 이번에는 시험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참가를 못 했기 때문에...). 그때쯤에는 셉템트리온을 타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뭐 지금도 배신 때문에 거의 통화기구 급의 콩가루 상태...;)
『현란무도제』도 플레이해보고 싶은데, 직접 플레이하는 것보다 남의 얘기를 듣는 편이 더 재밌는 게임이라는 듯해서 주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1월에 발매될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를 기다려야겠네요. 이번 ‘대현란무도제’에서 올라온 소설을 보니, 게임판의 캐릭터들은 애니판과는 전혀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들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인데도 너무 감동해서 포스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우... 그래도 내일 아침 시험은 어차피 0.5학점인데다가 공부 다 해놨으니 괜찮겠지 뭐orz

근처의 마트가 먼 곳으로 이전해서 보급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거기다가 원고료가 안 들어와서 현금이 없는 상황! 밖에 나가서 사먹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펀드 통장을 깨야하나-_-?

by 슈바르츠†크로이츠 | 2005/12/17 01:56 | (과거로그)無名世界觀 | 트랙백 | 덧글(12)

Commented by 시마즈 at 2005/12/17 02:00
아.. 현란무도제... 정말 재밌는거죠 'ㅅ'

... (저도 오늘(토요일) 시험 2개인데.. 지금 뭐하는건지 orz)
Commented by 즈나캇세 at 2005/12/17 03:50
0.5학점....상당히 이상한??(??)아, 퀴즈를 빙자한 시험이 끝났고 이제 전공 1개 남았군요...난데없이 일주일 떨어져서 보는......하루는 놀고 이후부터 공부시작;
Commented by OmegaBass at 2005/12/17 04:46
앗. 닉네임이 바뀌셨..;;
Commented by 시오、 at 2005/12/17 09:01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슈+크로이츠 님 포스팅을 보니 기뻐요.
Commented by 도박면상 at 2005/12/17 09:57
슈+크님-> 슈크님 -> 슈크림(뭐냐;)
Commented by 히요링 at 2005/12/17 12:45
모처에서 번역되는 걸 보고 있었지만 대현란무답제가 이런 게임이었군요.
게임은 아니지만 또다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사태를 지난주부터 지켜보았던 터라 이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알 것 같습니다;
크로이츠님으로 돌아오셨군요. 기뻐요(...)
Commented by 팔랑기테스 at 2005/12/17 16:32
뭐랄까... 다읽어보아도 무슨 게임인지 감이 안잡히는 군요..으음...
Commented by PPP-N모씨 at 2005/12/17 20:16
gpm, 정말 관심은 가는데, 역시 언어의 압박이...
우우우우.

역시 국내에서 정보를 얻기란 불가능할까요-_-
Commented by gforce at 2005/12/18 13:17
[카와이팬더입니다.]
1월에 발매되는 GPO는 정말 하고싶지만 돈이 없어서 좌절입니다...[털썩]
그전에 GPM도 제대로 한번 해봐야하는데...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5/12/18 20:50
하하, 오늘 gpm 2회차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마음 편히 gpo를 대비하겠습니닷!!!
Commented by 슈바르츠†크로이츠 at 2005/12/21 19:46
시마즈님/
사실 현란무도제 자체의 평판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시험이 2개 있었습니다만, 평소처럼 벼락치기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습니다_-_;

즈나캇세님/
실습 수업이거든요. 보통 실습 시험은 시험을 보지 않는데(본다고 해도 이론 수업과 같이), 저 과목만 따로 시험을 봤습니다. 근데 분량은 2~4점 짜리하고 별 차이가 없었어요...-_-
저희는 시험을 가장한 낚시놀이에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OmegaBass님/
밑에서도 포스팅했지만 닉네임을 바꿀 예정입니다^^;

시오、님/
괜찮습니다. 아마 여기서도 다 알아듣는 사람은 저말고는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도박면상님/
+가 아니라 †(십자가)입니다아아아아

히요링님/
해피엔딩이라는 걸 예상할 수 있는 사태는 즐겁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만.
그런데 이글루 닫으셨더군요(...)

팔랑기테스님/
괜찮습니다. 그게 정상이에요...orz
Commented by 슈바르츠†크로이츠 at 2005/12/21 19:46
PPP-N모씨님/
옛날 제 홈페이지에는 꽤 자료가 있었지만 지금은...(...)
건퍼레이드 오케스트라 발매에 대비하여 뭔가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gforce님/
저는 이미 네기마 게임을 팔아서 자금을 모아놨...습니다만 벌써 다 써버렸군요_-_;

라그나님/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GPM은 2회차로 끝내기는 아까운 게임이니, 다나베나 나카무라로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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