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2005년 12월 10일의 무채색일기

아아, 행복해요.


1. 오랜만에 맛있는 걸 잔뜩 먹었습니다\(^o^)/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못 갔지만 이건 이거대로 맛있었어요
\(^o^)/
매일매일 사먹어도 3500원 이하로 먹고 있었으니까요\(^o^)/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픈 것 같지만 행복해요\(^o^)/

2. 자주 다니던 네기마 관련 CG사이트의 운영자가 대학 합격
\(^o^)/
이제 잦은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듯
\(^o^)/
일본웹에서 네기마 관련 사이트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을 때부터 '아아, 이 사람은 나중에 크게 되겠구나'하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로 메이저가 되어버리고(현역 여고생이라는 요소가 큰 포인트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림실력도 일취월장해서 상당히 기뻤었어요\(^o^)/
웹사이트의 운영자뿐만이 아니라 소설가라든가 만화가라든가 게임제작자라든가, 별로 유명하지 않았을 때부터 응원하고 있던 사람이 실력을 인정받고 유명해지는 걸 보면 뭔가 기쁘거든요\(^o^)/
메이저 데뷔를 노리고 있는 인디즈 가수를 응원하는 심리란 이런 것일지도\(^o^)/
가끔 웹상에서 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을 보면 '이사람은 분명 메이저가 된다'하고 느끼게 되는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는 거의 다 들어맞더군요\(^o^)/
실은 지금 이글루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분이 있어요\(^o^)/
제가 좋아하는 다른 분들도 대학에 합격했으면 좋겠어요\(^o^)/
난 저 나이때 뭐했지?하는 생각도 들지만 행복해요\(^o^)/

3.
오늘 GPM23에 이은 알파시스템의 두번째 논리게임 '대현란무도제(大絢爛舞踏祭)'에서 엄청난 진실이 밝혀졌어요\(^o^)/
알파시스템의 7개의 세계 중, 지금까지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세계라고 여겨져 왔던 제7세계 "아이드레스"는 실은 우리들의 세계가 아니었다는 진실!
\(^o^)/
정보기술이 기간기술인 정보세계 제7세계는 우리들의 세계가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정보 그 자체의 세계!\(^o^)/
야가미씨를 비롯한 스탭들이 인터넷상에서 제7세계를 '우리들의 세계'라고 불렀던 건, 인터넷은 제7세계니까!\(^o^)/
그리고 우리들의 세계는 그 제7세계와 크로스하고 있는 제1세계!\(^o^)/
지금까지 제1세계에 대한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았던 건 그런 이유에서였나!\(^o^)/
그러고보니 우리들의 세계는 건퍼레이드 마치의 제5세계하고도 현란무도제와 식신의 성의
제6세계하고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잖아!\(^o^)/
하지만 제7세계를 경유하면 게임이라는 정보매체로 건퍼레이드 마치와 현란무도제와 식신의 성의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것!\(^o^)/
제7세계에서 니이기 고져스 블루를 비롯해 온갖 사람들이 온갖 난리를 쳐도 현실세계에서 화제가 되지 않는 건, 알파시스템의 세계관이 단순한 픽션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교묘한 메타픽션이었기 때문!\(^o^)/
혹시 수없이 많이 분열되어 있다는 제6세계는, 게임의 세계 그 자체일지도?\(^o^)/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o^)/
다른 사람한테는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놓았지만 행복해요\(^o^)/

4. 옛날에 썼던 글들(주로 3~4년전)을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o^)/
왜 이렇게 제 취향에 맞으면서도 개성있는 글을 썼던 거죠 저는\(^o^)/
3년전으로 되돌아가서 일개 방문자로서 3년전의 제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싶은 기분\(^o^)/
지금하고 비교하면 그때는 너무 순수했던 것 같아요\(^o^)/
하는 소리도 훨씬 의미 있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분명히 담겨 있었어요\(^o^)/
몇몇분들이 왜 그렇게 저를 좋아해줬었는지, 조금 이해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o^)/
그때의 나는 정말로 어디로 간 걸까나\(^o^)/
한 2년쯤만이라도 옛날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o^)/
3년전의 자신이긴 하지만, 호감이 가는 사람을 알게 되어서 행복해요\(^o^)/
울고 싶어졌어도 행복해요\(^o^)/



이모티콘이 어색한 것 같긴 하지만 행복해요
\(^o^)/
말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두, 모두 부디 행복하시길
\(^o^)/

by 하느사니 | 2005/12/10 21:55 | 無彩色日記 | 트랙백 | 덧글(17)

Commented by KYORO at 2005/12/10 21:58
..명랑지수 100%의 하느사니 님 글도 신선..........합니다만.....
이모티콘 군단이.. 恐ろしいです。(…)
(단체로 춤이라도 출 것 같은 느낌..orz)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5/12/10 22:00
오늘 정말 명랑한 글이에요 \(^o^)/
Commented by 마쟈 at 2005/12/10 22:01
25인이 있...군요....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5/12/10 22:10
한순간 다른 블로그에 온줄 알았어요^^
Commented by NoThING at 2005/12/10 22:11
보는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움파룸파 족의 집단군무 였습니다.

그런데 하느사니님의 약점은 맛있는 것 이었군요.
나이스 미중년이 '맛난거 사줄께.'하면 왠지 따라가실 것만 같습니다. :)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5/12/10 22:12
옛날의 글이 솔직하고 순수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발이 넓어지고 머리가 굵어지고 교류가 많아지면서, 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과 섞여 원래의 자신이 없어지는 그런 수순인가 봅니다.

...현역 여고생의 네기마 페이지는 관심이 가는군요(<-본론?).
Commented by 진진 at 2005/12/10 22:17
NoThING님 글에서 순간 동감을(...)

정말 기뻐하시는거 같아 저도 기쁘군요~(개인적으로도 기뻐할만한 일이 생겨서 말이죠^^;;)
Commented by 즈나캇세 at 2005/12/10 22:51
물 속에서 싱크로하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이런,요즘 2달간 좀 부자가 되어서(?)1500-2000원에 한끼 해결하고 있는데 우우, 언제 저렇게 먹나..
Commented by 덴디 at 2005/12/10 23:15
(^o^)/옛 글을 읽으면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이힛
Commented by OmegaBass at 2005/12/11 00:04
\(^o^)/ <- 너무나 매력적인 표정에 마음도 훈훈..ㅇㅁㅇ
Commented by dri-naru- at 2005/12/11 00:29
너무나 행복해 하시고 계시네요. 저도 그 현역 여고생 분의 네기마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o^)/
Commented by 본드래곤 at 2005/12/11 00:33
\(^o^)/너무나도 명랑한 이모티콘이네요. 이유야 어떻든 즐겁다는건 좋은거죠 \(^o^)/
Commented by 시아 at 2005/12/11 01:03
맛있는 걸 드셔서 기분이 좋으신가봐요 저도 좋아져요 \(^o^)/
Commented by vashne at 2005/12/11 02:35
이 이모티콘, 계속 증식하고 있어요! \(^o^)/ (45번째)
그러니까 그 대학 입학하신다는 여고생 분의 네기마 사이트를 공개하세요. (...)
Commented by 하느사니 at 2005/12/11 03:29
이 사람들 왜 그렇게 여고생을 좋아하는 거에욧(>_<)!
주소를 여기에 쓰는 건 뭣하니, 일본쪽 검색엔진에서 ハルモニア로 검색해보세요\(^o^)/
Commented by 시오、 at 2005/12/11 09:36
..니하하. 이미 도움 주셨어요(강조)\(^o^)/
Commented by sayand... at 2005/12/11 13:53
정말로 행복해지는 것 같네요\(^o^)/
무서울 정도로\(^o^)/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